서소문공원 시민 아이디어 공모
M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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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6 16:09
서울시 중구청의 협조요청으로 공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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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역사문화 공원 조성사업 공모배경
- 서울성곽(漢陽都城) 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 조선시대 백성들의 삶의 터전, 삶의 현장이었던 한양도성은 자연과 일체화된 역사도시 경관의 대표적인 사례임
-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개발의 시기에 서울성곽이 훼손되어 보전 및 복원사업을 실시하였으나 일부 불완전한 복원이 되었음
- 서울시는 불완전한 서울성곽을 연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찾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 세례문화유산 등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서소문에 얽힌 역사문화적 사실의 재조명 요구
- 서소문(西小門) 밖 만초천(蔓草川)변 하천부지는 조선 초 태종16년(1416) 부터 당고개, 새남터, 절두산과 더불어 국가의 공식 처형장이었음
- 특히 조선후기에 정치이념인 유학사상에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되었던 천주교도들과 동학도들이 주로 서소문 밖에서 처형되었는데, 주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 연고를 둔 신자들이었음
- 천주교 박해의 원인은 천주교가 신분제와 제사 등 사회의 미풍양속을 어지럽히는 집단으로 간주한 것이었으나, 역사적 배경에는 당시의 정권교체 과정에서 천주교 문제가 친 정조(正祖) 인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되었던 조선후기 당쟁의 산물임
- 또한 서소문(西小門)은 서대문과 남대문 사이의 間門으로 칠패시장에서 만초천을 따라 내려가면 용산에 이르고, 만리재를 넘어 공덕을 지나면 마포였으며, 애오개를 넘어 창천을 따라 내려가면 서강과 연결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서해에서 김포를 거쳐 마포로 올라오는 문물이 통과는 문이었으며, 숭례문과 달리 평민이 출입하는 문이었음
- 서울역북부 국제회의 단지 조성계획 수립
- 서울시는 철도로 고립·단절되었던 서울역 북부에 KTX, 인천공항철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한 40층 높이 국제회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함
- 서울역북부 역세권에 미래 신 성장산업인 컨벤션센터 및 지원시설을 유치하여 복합단지로 조성하고, 구)서울역사와 어울리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국제 교류의 장,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 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위한 전시·회의 중심의 복합단지 조성
- 서울역 - 경복궁 - 덕수궁 - 서울역 - 숭례문 - 서소문공원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축 형성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