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의 업그레이드된 'PHIKO 패시브건축물 인증'이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됩니다.
패시브건축물은 끊김없는 외단열, 열교 최소화, 기밀성 확보,
고성능 창호 및 열회수형 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기축건축물 대비 최대 90%의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쾌적함을 제공합니다.
PHIKO 패시브건축물 인증 2.0은
국내 기후에 최적화된 패시브 기술을 적용하여,
연간 냉·난방 에너지요구량 총 합을 6.0 L/(m²·a) 이하로
고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PHIKO 패시브건축물 인증 2.0의 기준은 아래와 같고,
변경된 인증기준은 2025년 1월 1일 신청건 부터 시행됩니다.
'PHIKO 패시브건축물 인증'을 통하여
쾌적성 확보, 하자방지, 저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해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인증기준은 난방에너지와 냉방에너지지가 합처진 기준으로
총 에너지요구량은 기준은 증가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더강화된 인증기준입니다.
얕게 생각하면 단열에는 방향이 없으니 난방부하만 알면 냉방부하는 거기에 따라가는거 아니냐 싶을 수 있지만, 겨울철 난방부하를 줄이기 위해 남향 창을 크게 내면 여름철에는 커다란 냉방부하로 작용하기 때문에 따로 계산하는게 맞습니다. 창문에 1미터 길이 처마를 달더라도 여름철 습도가 높아 간접일사 비율이 높기 때문에 외부차양이 반드시 필요한 것과 궤를 같이 합니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아 공기가 습기를 그만큼 많이 머금을 수 있는데 (상대)습도마저 높으니 공기 중 습기의 양이 아주 많습니다. 계절 별 공기 중 습기 양이 겨울철 3 g/m^3 (1세제곱미터 공간에 3 g) 정도라면 여름철은 20 g/m^3 정도 됩니다. 쾌적한 가을 날씨는 보통 10 g/m^3 정도 되죠.
여름철에는 습도도 높지만 이렇게 높은 습도 때문에 하늘에 구름도 많이 생기죠. 하늘에 뜬 구름은 햇볓을 사방으로 뿌려주는(강한 산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건조하고 구름이 적은 겨울철 직달일사 비율이 매우 높은 반면에 습하고 구름이 많은 여름철 확산일사 비율이 겨울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mesns/221968868340
구름이 그래서 하얗게 보인다는 것도요 ㅎ
고맙습니다~
초음파 가습기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나 스프레이로 분사하는 분무가 안개나 구름과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프레이 분무의 경우 물방울 크기가 훨씬 더 크긴 합니다.
반면에, 물을 끓여서 투명한 증기를 만들어 내는 가열식 가습기는 공기 중 습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전자에서 물을 팔팔 끓일 때 주둥이 바로 앞은 투명하지만 멀어지면서 하얀색으로 변하죠? 주둥이에서 가까운 곳은 섭씨 100도의 수증기인데 (섭씨 100도에서는 공기 없이 수증기만 있는 상태가 상대습도 100%) 주둥이에서 멀어지면서 온도가 100도 아래로 떨어지면 상대습도 100%를 넘게 되고 결로가 생겨 안개나 구름 처럼 하얀 색으로 변하는 겁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투명하면 습기, 하얀 색이면 물방울이라고 생각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