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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협회 글 보면서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다소 협회와 관련없는 질문일수도 있습니다만 달리 여쭤볼 곳도 없거니와 가장 과학적이로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곳이 여기 밖에 없는 듯 하여 씁니다
겨울철에 집을 장기간 비워야 하는데 요즘같은 한파가 연이어 지속된다면 보일러(도시가스)가 동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외출로 설정해 두면 된다. 온수를 켜 놓아라. 난방수 온도롤 최저로 맞춰놓아라. 실내온도 설정을 최저로 맞춰 놓으면 된다. 등등 다양한 조언이 있는데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물이 얼지 않게 보일러가 이따금씩 가동되도록 조치하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추위에 "동파"가 된다는 것이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보일러 내부의 물이 얼어 팽창으로 보일러 부품이 파손된다는 뜻인지, 바닥 난방 배관이 얼어 터진다는 뜻인지, 온수관이 얼어서 파손된다는 뜻인지, 이 모두를 아우를는 표현인지 궁금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상황에서 보일러를 어떤 상태로 설정해 놓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까요? 아래 같은 기사를 많아 보아서 여쭙니다
난방비 아낀다고 '외출' 설정 '요금 폭탄' 맞는다
즉, 동파는 온수/냉수를 가리지 않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집의 온도를 올려야 하고, 그 것 때문에 보일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장 합리적은 것은 평소 세팅보다 약 5도 정도 낮추어서 외출을 하는 것인데요..
겨울철에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대부분 외출 모드에 두면 되는데... 이는 외출 모드 작동 방식에 따라서 다릅니다.
지금은 안그렇게 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출모드일 경우, 실내 온도와 상관없이 일정 시간 간격으로 무조건 보일러가 가동되는 방식도 있었거든요.
그러므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보일러인지를 확인하고, 온도에 맞추어 움직인다면 외출모드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온수와 관련된 동파 예방이고, 발코니와 같은 환경의 온도는 실내의 온도와는 또 다르므로.. 겨울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해당 공간의 배관 속에 있는 물을 모두 빼고 나가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물론 패시브하우스라면.. 어떻게 해 놓아도 아무 상관이 없지만.. ^^
보일러실의 보일러와 분배기는 어떻습니까?
가끔 닫는다고 닫았지만, 실수로 보일러실 문이 열려있는 상황이 몇번 있었는데, 걱정이 되더라구요. 도어클로저를 달아야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니면 외출모드로 두셔도 괜찮구요.
보일러실은 생각도 못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