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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제껏 별 관심없이 살아왔던 부분인데 중국쪽 물난리가 심해지면서 든 생각입니다만 콘크리트가 기본적으로 물에 젖지않습니까? 그런데 콘크리트 안에는 철근이 있는데 이것들이 물에 같이 젖어있으면 점점 녹슬면서 구조체가 약해질것같거든요. 그런데 그러고보니 댐같은 구조물들은 시공후부터 몇십년이고 계속 물속에 있게되는데 방수표면이 있는것같지도 않고 방수 자체도 불가능할것같습니다. 수압때문에요. 그리고나서 생각해보니 일반 건축물의 콘크리트 표면은 또 발수도장을 한단말이죠. 표면 보호를 위해 미장을 하거나요. 그러니까 콘크리트 댐을 어떤 처리를 한건지 그걸 일반 건축물에 적용하면 방수가 뚫리는 걱정도 덜해도 되는것인지. 아니면 기본적으로 콘크리트 뿐만아니라 안의 철근도 물에 젖어있는것이 문제가 없다던지(일반 건축물도) 즉 물이 샐때 거주성이 나빠지기때문에 거주하는 공간은 구조를 위해서라기보다 사람을 위해서 방수를 하는것인지. 둘중 하나일것습니다. 어느쪽일까요?
우리가 콘크리트 건물에 방수층을 형성하는 것은 균열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속에 잠겨 있는 콘크리트는 철근으로부터 표면까지의 깊이도 깊지만 (최소 50mm이상) 균열이 최대한 억제된 콘크리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철근량도 엄청 많이 들어 가게 됩니다.)
기술적으로 일반 건축물도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그 비용보다 방수층을 만드는 비용, 그리고 그 유지보수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에 그렇습니다.
우선 구조체의 안전율이 꽤 높습니다. 그러므로 극히 부분적인 철근의 문제가 전체 구조체에 미칠 영향은 무척 적으며,
부분적 노출은 몰탈로 덧댐을 하는 방법으로 부식을 막는 조치가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 네 모든 습기는 실내로 배출됩니다. 그래서 외단열콘크리트 건물의 경우 준공 초기 실내 습기 관리가 중요하며, 그런 이유로 외벽의 경우 최선의 단열재가 무기질단열재인 것입니다. (습기의 양쪽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