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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12일 오전 전남 목포시 유달동 S빌라의 외벽 벽돌이 무너져 내렸다. 빌라 외벽 300㎡의 벽돌이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9.04.12.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의 한 공동주택 외벽의 벽돌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오전 11시55분께 목포시 유달동 S빌라 2층에서 3~4층 상부까지 외벽 300㎡의 벽돌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들의 통행을 통제하고 빌라 내 거주자들을 대피시켰다.
지난 2000년 9월 완공된 S빌라는 6층 규모로 1층 상가 2개, 공동주택 12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시는 무너져 내린 벽돌 잔재물을 처리한 뒤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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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참...답답하네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니,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언제까지 이따우로 공사할 것인지...
답은 '무지'...
해외에서 제살 깍아먹기 수주경쟁으로 20조 까먹은 것 국내에서 만까이하고 넘치고 있죠....국민들의 피와 골을 빨아머고 있는 토건족들은 차지하고, 국민들의 무지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 는 말이 지금도 그 역사는 반복되고 있고, 자신이 희생양이 될 수 있고, 된 사람도 있고, 우리 아이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좀 간절히 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추측 1. 바탕면의 색으로 보아 '짱짱한 방수성능'을 목표로 아스팔트 방수액을 바른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추측2. 1의 이유로 접착몰탈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니, '돼지표 본드'와 비슷한 물성을 가진 접착제를 발라 단열재 부착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접착면적이 넓으니 돼지표 본드 구입비용도 아까워서 더욱더 저렴한 접착재를 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추측3. '거액(?)'을 들여 시공한 '짱짱한 아스팔트 방수층'을 차마 손상시킬 수 없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종합적인 판단하에 과감히 '화스너로 단열재 고정'하는 공정을 빼버린 것 같습니다.
접착제만큼은 좋은 제품이라고 말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당시 사용했던 접착제의 제조사/제품명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운동화 보수할때 사용하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아스팔트 방수액을 바른뒤, 표면이 건조되기 전에 끈끈한 상태에서 단열재를 붙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자빠질 때가 됐어니 자빠졌겠죠.
업자는 하자보증기간까지가 기대수명이고,
쥔은 건물 팔아치울 때까지가 기대수명이고,
세입자는 임대 만기일까지가 기대수명이고,
건물 자빠질 때까지 살길 바란건 말 못하는 벽돌뿐이죠.
창호 상인방에 저 많은 하중이 걸려있나? 쏟아진 2층 창부분엔 상인방도 떨어저 나가 보이는데.....
벽체에 긴결철물도 없이 저 높이를 쌓을 수 있었다는 것도 대단한 기술이라 보여지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