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초에 필자가 샤워 전후에 도시가스 적산계량기를 확인해 가면서 측정해본 것이다.
딱! 한번 해본 것으므로 이를 대표값으로 볼 수는 절대로 없다.
한가할 때 한번 해본 것이다.
감성적으로 이게 또랑물인지 개울물인지 지방하천인지 그런 정도의 감을 잡는 용도로 보면 되겠다.
개개인의 샤워 습관, 외부 기온, 보일러의 파워 또는 급탕 공급수의 온도 등 샤워시설의 개별적인 특성에 따라 편차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
또한 필자의 샤워 시간은 우리 가족 중에는 짧은 편에 속한다.
음,
이 계산하고 난 후로는 길 지나가다 잠깐 샤워만하러 사우나 들어가는 횟수가 팍 줄었네요.
사용량은 국가 통계치보단 많은 편입니다. (약 1.2배)
가족 중에서 짧게 하시는 편이시라 하셨는데, 가족 모두가 통계치보다 길게 하시는 듯 합니다.
아마 지금이 일생의 피크치라서 그런 듯 합니다.
아이도 커서 스스로 위생을 따지는 나이이고, 수입도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삶의 질을 논할 수 있는 연세시라.. ㅡㅡ;;;
최근 통계값은 아직 확보된 것은 없지만.. 약 8년 전까지는 평균적으로 샤워는 1일 1회를 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대부분 여성은 2회, 남성은 이틀에 한번의 평균으로 나온 값으로 파악됩니다. ㅎ
당연한 거겠지만.. 샤워(급탕)에 대한 에너지사용량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럼 삶의 질이 높아져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삶의 질을 유지하려는 결과로 받아 들일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네요...
높아진 삶의 질의 욕구 -> 환경오염 -> 떨어진 삶의 질 -> 개인적인 치유 방법 모색...
조금 우울해 질라 합니다. ㅡㅡ;;;
그런데 저는 집이 자꾸 데이터화되어가는 협회 홈페이지가 겁이 납니다^^
좀더 보편화 되면 이런 수치들은 기억하지 않아도 좋겠지요~~
그 물이며 데피는 에너지, 그 사용한 물을 정수하는데 드는 자원...
거의 30분 샤워하는 사람들이 5분씩만 줄여도 엄청날텐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