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주택신축 설계 진행 중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2월부터 눈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는 30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기술자료나 각종 질문들을 계속 보아 오면서,
항상 친절하고 수준높은 답변을 주시는 관리자님을 포함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쓰게 된 이유는,
지금 현재 부모님이 주택신축을 진행중이시구요,
토지전용을 위한 측량까지는 완료한 상태입니다.
저역시 몇달간 이곳에 상주하다시피 머물면서 공부하며
가족들의 의견을 수집하여
실제 사이즈까지 반영된 평면도를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 여러사연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허가방에 설계를 의뢰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렴한 비용이라 그런지
연락도 잘 안되고 소장이란분의 태도는
귀차니츰의 끝판왕인것은 둘째치고
1차 도면을 받아보니 제가 그렸던 평면도와 너무도 똑같아서
어떻게 이게 1주일이나 걸리는지 너무도 의아스러웠습니다?
더 충격인건 그분들이 직접 그리시는것도 아니고
서울쪽 사무실에 하청(?)을 줘서 받아 온 것이었습니다.
저는 뒤늦게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른 설계 사무소를 알아보자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아버님은 딴데 맡기면 설계비도 비싸고 거기서 거기니 그냥
여기서 계속 진행하자고 하십니다.
제가 설계의 중요성에대한 좋은 글들도 보여드렸는데도
오늘아침 천오백정도 설계비 쓰실 의향이 있으신지 여쭤보니
바로 생각을 바꾸신거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하소연 합니다 ㅜㅜ
마음을 되돌릴 방법이 없을까요?
아님 그냥 진행해야 할까요?
즉, 뭘 할려면 잘 알고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겠죠,
제가 답답한 부분도 그거에요..
정확한 정보도 없는데 더무서운건 명확한 기준과 목표도 없다는거죠,
처음엔 좋은집 한번 지어보자라고 하시다가 설계비는 또 아끼려 하십니다.
급할거 없다 천천히 하자 라고 하시다가 설계를 다른곳에 맡기면 올해안에 집 짓겠니?이러십니다 ㅜㅜ
얼마전에 여기 어딘가에 글을 올렸다가 그 댓글을 바로 지웠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제가 여러 곳의 허가도면이건 혹은 실시도면이건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없는 곳의 정말 괜찮은 실시도면과 이름과 명성이 높은 그런 사무실의 개판오분전 실시도면 입니다. 사실 실시도 아니죠.
어려운 질문입니다. 돈이 도면의 질을 결정하지 못하지만 조금은 안심할 수 있는 안전장치는 되겠지요. 하지만 제가 예를든 것 처럼 결국 직업이 건축가인 사람은 그 비용이 적더라도 자기의 이름을 그릴 겁니다. 어찌보면 이미 그 원칙이 무너진 시장입니다.
가짜가 판을 치고 우리 생각에 약하다고 을이라고 생각했던 단종업체들이 이미 갑의 행세를 하고 판을 엎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 무엇이 좋다고 얘기할지언정 그건 예외에 불과할 겁니다. 제가 답을 한다면 그냥 좋은 건축가와 좋은 시공사를 만나길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 분들이 나쁜 사람이라는 표현은 절대 아닙니다.)
협회에 조언을 받아보시지요.
결국은 복불복이겠네요,
저도 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마지막 설득에 도전하겠습니다.
800만원정도로 말씀드리면 마음을 바꾸실까요?ㅎ
주말에도 협회 방문이 가능할까요?
먼곳에 계시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늘 건강하세요~
지어보고 살아봐야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은 안하실 꺼여요.. 그저 속만 상하고 계실 것입니다.
이런게 반복되고 설득되지 않는 것은.. 대게의 경우 주택설계/시공은 평생 한번만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번 하고 나면.. 다시는 또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됩니다.
한번만 경험을 하고.. 다 지어진 후, 또는 공사 중에.. 후회를 하지만.. 하소연을 들어줄 곳은 거실의 맨 벽 밖에는 없습니다. 어디 나가서 말을 못한다는 거죠..
본인 스스로 결정하신 거고.. 또 조언과 반대를 뒤로 하고 진행한 거니까요..
또 다른 쪽으로는.. 그런 소문이 퍼져 봐야.. 돌이킬 수도 없고.. 결국 마음에 들지 않은 곳에 살 수 밖에 없는 결과인 것을 뻔히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방향으로는 .. 소문이 나면.. 집값 떨어질까봐.. 어디 나가서 이야기를 못하는 것도 있구요..
그래서 건축주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시장입니다.
반대로. 설계를 하거나. 시공하시는 분들은... 참 일하기 편한 시장이기도 하구요..
모든 고객이 귀동냥 눈동냥은 많이 했어도.. 실제 경험은 한번도 없었던 사람들이니.. 얼마나 말하기 편하겠습니까. 그저 뱉으면.. 진리가 되니..
고객은 만만하지만.. 그와는 대조적으로 자기들끼리의 경쟁이 너무 심하니..
축척되는 노하우는 계약 전의 사탕발림과 계약 후의 으름장 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닙니다.
다수의 직업의식 없는 "전문가" 때문에, 소수의 "전문가"가 매장당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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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을 그대로 크게 출력해서 아버님께 보여주시길 권해드립니다.
돌려 말하지도.. 둥글게 적지도 않은.. 솔직한 저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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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00만원은 죽도 밥도 안됩니다. 그럴 바엔 지금 그대로 그냥 두시는 것이 100배는 좋은 선택입니다.
방문 가능 시간대를 미리 알려 주시면.. 시간을 조율하는 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비용이 좀 더 들겠지만 적어도 개인 설계사, 시공업자들 보다는 하자가 발생할, 하자 후처리에 골머리 썪을 확율은 줄어 들겠죠 ㅡㅡ
패시브 하우는 훗날 제가 제 집을 지을때 도전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방문을 드려도 괜찮을까요?
폐끼치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세상 사람을 두 종류로 구분합니다.
나뿐 놈과
나뿐 놈 등쳐먹는 놈.
그렇다면 나는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또 상대를 고른다면 둘 중 누구를 골라야 할까요?
누구라도 쉬운 상대는 아닐 것입니다.
드물지만 노력만 하면 그보다 쉬운 상대를 찾아낼 수도 있기는 합니다.
위에 둘 중에도 끼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들과 상대하는 것입니다.
차마 양심을 팔고는 이익을 취하지 못하는 한심한 인간들이죠.
청년 시절 책 몇권 잘못 읽은 부작용으로 세상에 한두명 쯤은 자긍심으로 살아도 괜찮겠다는 착각에 빠져서 평생 정신줄 놓고 사는 인간들입니다.
이런 인간들과의 승부는 거져먹기죠.
본 께임에 가기 전에 몸풀기용으로 그만입니다.
이제 이런 먹이감이 어디에 있는지만 알면 됩니다.
여~ 쭉 둘러 보세요.
쎄 삐까리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드는 생각이
하다못해 천원짜리 콩나물 대가리도 눈으로 볼 수 있게 비니루 봉다리에 담아 무게와 가격을 표시해놓고 팔고 사는데,
가격은 억대가 넘어가는데,
뭘 사고 파는지? 파는 놈도 모르고 사는 놈도 모르는 희안한 물건도 다 있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더 괴상한 것은 그 말도 안되는 깜깜이 섯다판을 만에 구천구백구십구명이 보란듯이 하고 있는가 하면 혹여 잘못돼도 '집 짓는거는 운빨이야' 라는 자기 변명 하나로 정리해 버리더라는 것이고 그리는 못하겠다고 버티는 한명이 오히려 등신 취급받고 있다는 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나 건축부지가 만일 전이시고 성토(흙을 쌓으셔서 대지를 조성-이경우 대지 안정화시까지 바로 신축이 불가합니다.)하시는 경우라면 충분히 재검토하실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절토(흙을 깍아내는 경우)의 경우에도 토목작업시간을 감안해서 설계일정을 조정한다면 여의한 시간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기존 개발행위를 통한 인허가를 가지고 토목작업 부터 하시고 설게변경을 추진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다만 새로운 설계 이후 시공사 선정과정(이미 결정이 되어 있을 지도 모르지만)이 추가로 소요되시니 일정은 좀더 여유있게 보셔야 하실 것 입니다.
사실 건축사로 사무실 운영하다보면 설계용역비는 비용에 수렴하도록 밖에 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설계비 조정을 요청하시면 이를 거부할 수가 없어 타협되는 비용으로 설계를 진행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비를 조정하게되면 도면의 양을 줄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사무실 운영상 불가피하지만 제한된 범위의 도면이라도 기본기가 갖추어진 기본설계도서라면 지금의 우려는 기우가 되십니다.
기본설계를 충실하게 하게되면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문제점들에 대한 분석과 조치들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시공경험이 많으신 시공사분과 함께 하시면서 건축사의 자문을 꾸준히 받으신다면 최소한 위글들에서 언급하신 심각한 상황은 도래하지 않겠죠.
아무쪼록 부모님의 집이지만 결국 자제분들의 집이 되는 상황을 고려하시어 가족모두에게 행복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선택이 되시실 기원드립니다.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평면에 대한 디자인설계가
확정이라고 봤을때 800이나 450이나
도면 수준은 그게 그거라고 하더군요
비 전문가인 제가 할 수 있는건 각 사무실별로 뽑아 줄 수 있는 도면의 종류가 몇개인지 비교하는 정도 이겠지요
또다시 결국은 복불복이라는 결론인데요 ㅡㅡ
좋은 건축가,시공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하지만 이곳에서 배우고 느낀바를 잃지 않고 계속 찾다보면
천운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토요일 풍납동 사무실 방문 가능한가요?
시간대는 저녁때만 아니면 저는상관 없습니다.
선약 시간이 정해 져야 하므로.. 약속시간을 금요일 오후에 결정해도 되실 런지요?
추가로 이건 추후의 문제이고 이곳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문제이긴 한데요,
갑자기 지금 여쭤보고 싶네요,
지인 시공업자 분은 rc구조의 박공형 지붕에 외단열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대부분의 시공업자들도 마찬가지 이구요,
단열에 전혀 문제가 없대요, 결로도 없구요,
지붕 안쪽에 단열재 대고 천장에 석고보드 두장이면 최고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기껏 외벽에 단열해놓고 지붕안쪽에 단열재 대면 무슨 의미냐고 반박했지만
너 집 지어봤어? 그 집에서 살아봤어?
한마디에 비 전문가는 깨갱입니다. ㅡㅡ
결국 가성비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반업자들이 시공경험도 별로 없을거같구요,
가격대비 성능 관점을 최 우선이라고 했을때
정말로 타당한 말일까요?
가성비란.. 그 물건이 사용가능할 때나 적용할 수 있는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역사란 거대한 흐름입니다.
이는 건축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엽적으로는 설왕설래할 수 있으나, 오랜 세월이 흐르면.. 많은 부분이 정리가 되어.. 하나의 표준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새로운 개념의 더 나은 방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라는 단서가 있습니다.
건축은 특히 이 표준의 교체시기가 매우 긴 분야 중에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하자가 나타나는 것이 더딜 뿐더러.. 경우에 따라서.. 똑같이 해도 하자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경험이 큰 가치를 지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학자, 기술자가. 박공지붕의 외단열을 아주 오랜전부터 연구/실행하였고, 이제는 그 것이 확실히 옳다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것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론과 관련 제품들도 만들어 졌구요...
이 것이 일시적 현상이라면.. 다른게 또 있겠지만.. 매우 장시간에 걸쳐 정립된 방법이기에.. 이론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물론 미래에는 더 나은 방법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껏의 건축기술역사에서 다시 뒤로 돌아간 예는 없었습니다.
"살아보았다"라고 주장하시는 분에게, 가장 최근 읽어 본 "일하시는 분야의 실무서적"이 무엇이며, 언제 읽은 것인지를 여쭈어봐 보십시요.. 아마도 잘 기억나지 조차 않으실 것입니다.
경험은 항상 인간에게 위대한 길을 열어 주었지만 그 가치는 "공부를 멈추지 않는 사람의 경험"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ㅎㅎ 한때 제가 멀찍이 모시던 분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라서.....반가운 맘에 ...
현대건설의 왕회장님께서도 한때
"해보기는 했어?" 한마디로 주변을 정리하셨지요.^^
"너 집 지어봤어?"
그러면,
"너 외단열 할줄 알기는 하고? 그거 해보기는 했어?"
제가 보기에는 말입니다.
그 분은 그거 할 줄 몰라요.
해도 얼추 했는데 잘모르니까 디테일에 무너져 개판오분전으로 마감이 되니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겠지요.
어찌 비유가 그리 적절하신지..
닉네임이 ifree.. 똑같네요, 신기합니다. ㅎ
정말 맞는 말씀들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좋은 생각과 표현들을 저희 아버님이
직접 듣고 깨달으시면 좋을텐데요..
세상이 참 좁죠?^
그러니 제 욕하고 다니지 마세요.
언제 얼굴 마주칠지 모릅니다.^^
제가 보기에 이미 만나신것 같내요.
무엇보다도 비용(특히 설계비) 때문에 천운까지 만나셔야 하는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차분하게 여건에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해보신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몇달간 지경에 상주하시기까지 하셨는데 어찌보면 지금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된것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이 충분히 요행이 아닌 현실로 갈실 수 있다는 판단이 되는군요.
지금의 고민을 다 해소시켜드릴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제가 설계해드리고 있는 건축주 한분을 뵙게 해드리고 싶내요.
토요일 협회 사무실 상담방문에 아버님도 동행해보시는게 어떻겠냐고 말씀을 드렸는데 가지 않겠다고 하시네요,
이미 마음을 굳히신듯 보이구요
그 이유는
결국 이런(?)곳에서 진행을 하면 엄청 비싼금액이 소요될거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정이 계속 지연되는 것도 못 마땅해 하시구요,
방문 드리기전에 먼저 대략적인 사항들을 말씀 드립니다.
지역은 양평군 서종면이구요
필로티 구조 이고
주차장 면적 제외하고 50평 계획하고 있습니다.
Rc구조이고
예산은 토지매입은 필요 없으니 3억 잡고 있습니다.
실시설계전 사이즈까지 표기된 평면도는 나온 상태입니다.
내일 여쭙고 싶은건 결국
1. 위 예산에 맞춰 진행이 가능한가?
2.지금 새로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해도 일정에 문제 없는가?
입니다.
사실 우문이라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설득이 쉽지 않을거 같기에 뭐라도 끝까지 시도해보려고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도면에서 문제가 될 만한 부분만 수정을 하고, 각 부분의 최소 성능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 것이 글이 되었든, 도면이 되었든.. 최소한으로 정리를 해서..
저희 협회 회원사에게 공사를 맡기는 방법인데...
문제는.. 아버님도 그 결과물로 따로 공사비 견적을 받고, 저희 회원사에게도 받게 될 겁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아버님이 따로 견적을 받으신 곳이 더 저렴하기에.. 당연히 그 쪽을 선택하실 꺼여요.
정리된 내용을 견적을 받는데, 차이가 나봐야 얼마나 나겠냐. 하시겠지만.. 이게 항상 그래요...
협회 회원사는 "협회"에서 감시를 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바탕에 깔고 있거든요... 헛튼 공사를 하면.. 들통난 다는 것을 아시고 계셔요. (물론 협회가 다 들여다 볼 방법은 없습니다만.. 최소한 건축주가 의심스러운 부분에 대한 공사 사진을 찍어서.. 여기에 질문을 하면.. 저희는 옳바른 답을 해드릴 수밖에 없으니.. 결국 알려지게 될 확율이 높거든요.. )
지금 잘 진행이 되어도.. 그게 걸려요..
아드님께서 이렇게 애쓰셔도.. 결과는 엉뚱하게 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ㅠㅠ
그리고, 올려주신 설명글로 예산에 들어오냐 안들어오냐를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일정에 문제는 없다고 하더라도.. 예산은 도면을 봐야 할 듯 합니다. 공사조건도 봐야 하구요...
맞는 말씀이지요,
혹시 메일로 지금까지 나온 도면을 보내드리면 참고가 되실까요?
info.phiko@gmail.com
느낀 점은.. 평면까지는 어떻게든 이해를 하겠는데, 입면을 보니 300미터 지하의 암울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ㅡㅡ;;;
모양이 그렇다는게 아니구요. 기술적인 바탕이 없어 보여서 그렇습니다.
이 경우는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도면이라기 보다는 문제가 생길 것을 모르는 도면으로 보여지네요.
뭐 이게 우리나라에서 이 도면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홍선생님이 적어 주셨듯이 ...
일단 내일 오셔요..
어떻게 진행되든. 최악을 피할 수 있는 방법만이라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무실이 역삼동인가요, 풍납동인가요?
네이버에는 역삼으로 나오네요?
풍납동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런데..
정말 그냥 방문드려도 되나요?
상담료 같은거라도 드려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새로 이사를 했으니, 집들이 선물로 휴지 한묶음 사주셔요~~
그동안 제가 이곳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점들이 너무 많아서
그동안의 감사의 표시로 뭐든 하나는 들고가야겠다고 생각중이었는데요,
품목을 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협회의 노력이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