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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하랴 이사하랴 기계실에 틀어박혀서 조이고 닦고 기름치느냐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여름에 대비하기 위에 EA쪽에 팬을 달고 OA에 별도 분기관을 만들어 comfocool 본체에 구멍을 뚫어 콘덴서에 온도가 45도 이상이되면 팬이 작동하게끔 만들었습니다.
태양열 축열조 400리터 탱크에서 SA쪽에 방열판과 순환펌프를 연결하여 방열판의 온도가 30도가 되면 순환펌프가 꺼지고 25도 미만이 되면 다시 작동하게끔 세팅하였습니다.(물론 축열조의 온도가 1도라도 높을 때입니다) 태양열로는 날씨 화창할때 최고온도 45도 정도로 하루대략 8000kcal 에서 11000kcal 정도의 에너지가 집열되어 공급되고 지열 파이프의 매립깊이가 지중 4m 정도여서인지 외기 3도의 온도를 16.5도로 만들어주고 열교환후 20.5도 그리고 태양열 방열판을 통한 온도는 분배기에서는 27도 안밖으로 높았으나 배관에서 식어서인지 디퓨져에서는 22도에서 23도 사이였습니다.
환기량은 세팅값을 40프로정도로 하여 250에서 300m^3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결과 2명이 취침 후에 600ppm 혹은 400ppm으로 그 값이 대중 없었으나 1000ppm을 넘긴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보일러 급탕에 축열조를 통한 후의 상수도를 공급하니 야간에 온수사용시 4도 안밖의 시수온도로 인해 축열조의 온도가 현저히 떨어져 샤워 후에는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샤워를 안했을때는 밤10시정도까지도 30도 이상을 유지하여 SA의 온도를 높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시수온도를 높이고자 EA에 스파이럴 동관을 매립하여 열교환 후 배출되는 17도 안밖의 온도로 시수온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고 태양광 발전량이 소모량보다 더 많아 축열조 내부의 전기히터를 통해 축열조의 온도를 야간에도 30도 이상으로 유지해 보려합니다.
아직 한겨울은 아니지만 실내온도를 23도로 설정하고 11월달 가스요금으로는 대략 7만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ㅎㅎ 나름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부모님께 맨날 지하에서 뭔 ××이냐는 소리를 듣는게 젤 힘드네요 ㅠㅠ
날씨 추운대 모두들 감기 조심하셔요~~~~
국내 태양열 회사도 하지 못했던 방식이어요...
이 걸 인건비로 환산하면.. ㅎ
이왕 시작한거 데시칸트 로터까지만 달아보려 합니다. 기회주시면 관리자님께 맛있는 밥 한번 사고싶습니다. 늘 아낌없이 조언 해주셔서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