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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공석고가 복사냉방 효과를 반의반으로 만드네요 ㅎㅎ
G 정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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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9 19:48
복사냉방에 필수인 노출마감을 깔끔히 떨어트릴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쁘고 싶은 욕심에 타공석고보드를 택하였습니다. 타공이 되어있다 한들 얇은 부직포 같은 것이 붙어있습니다.
사진은 점검구를 열고 찍은 사진입니다. 최상층 천정의 온도인대도 불구하고 23.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금일 오후 5시경 찍은 사진입니다.
공조기는 어제부터 1단으로 가동중이고 comfocool은 작동하지 않고 지열만 사용중입니다.
물론 타공석고로 가려져 있지만 그래도 타공석고인지라 아예효과가 없지는 않습니다. (복사냉방 배관이 없는 곳과 있는 곳의 타공석고 표면의 온도차이가 1도 정도 납니다)
그렇지만 효과가 저리 주네요 ㅠㅠ
대신 등에서 나는 열기는 많이 커버해줄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실내상층의 데워진 밀도 작은 공기를
밑으로 내리는 효과가 있어서요.
난방은 바닥이 우월하고요.
제집엔 바닥만 냉수 17도 에 맞춥니다.
석고보드는 복사열전달 계수값이 작습니다.
따라서 효과가 수온이 좀높고 피치가 커서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을수밖엔 없습니다.
복사의 효과를 높이려면 현재 보드시공에선
냉수의 온도를 낮추는방법이 있습니다만
노점에 주의해야합니다. 파이프 보냉등.
일요일은 바닥 복사만 돌렸습니다.
히트펌프 출구 온도 17,18도.
외부온도. 깉은 시간대 실내온도 차이 입니다.
바닥과 실내 중간 사이는 실링팬등
다른 대류장치는 작동 시키질 않았습니다.
다음이 아무 작동 없는 실내온도 변화 곡선.
온도가 2도 정도 차이나는것도
있지만 큰 차이는 피크 시간대가
노복사태는 외부온도 피크와 같은
오후 3시경. 복사가 들어올때는
그래프처럼 일찍 꺽입니다.
표면전도를 통해 만들어진 복사선을 석고보드가 가로막고 있는 형식인것 같네요.
복사 냉방에서는 절대 하지말아야 할.., 장애물을 하나 설치해서 어렵게 얻은
에너지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네요..
특히 석고보드는 복사선이 반사율이 높아 복사선을 받아 실내로 다시 대류를 형성시키는
역할도 매우 적을 것입니다.
어차피 에어컨을 설치해야 하고, 실내 인테리어도 중요하니 어쩔 수 없었겠죠~
냉방장치를 천장에 두는 이유는 공기밀도차에 의한 대류를 원활히 하기 위함인데, 복사냉방을
천장에 설치하는 것은 복사선을 이용하는 방식이라 공기의 밀도차에 의한 대류를 이용한다기
보다, 천장에서 하부로 복사선을 방출할 때 장애물이 거의 없는 이점에 의해 천장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대류도 발생되기는 하지만 복사냉방의 1차적 목적은 복사선의 방사를 위한 것이므로
대류는 배제해도 무방하겠죠.
본문, 댓글에 예시된 자료에 온도 데이타만 보이는데요.
습도 데이타도 같이 올려 주시면 합니다.
본문에 예시된 골조의 온도가 맞다면 이미 그 골조나 붙방이장 후면에는 곰팡이가 발생했을 우려가 높습니다.
냉방장치가 돌아가는 집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데이타인데 어떤 시사점이 있는 자료인지요?
두번째가 비냉방 시간의 실내온도 데이터인 것 같네요. 복사냉방은 실내의 공기
온도를 낮춰서 냉방을 하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복사선이 피부에 직접 전달되어
냉기를 느끼게 하는 방식이라 온도가 다소 높다고 하더라도 실제 체감온도는
대류냉방에 비해 더 낮을 수 있겠네요.
그래프가 훅 꺽이는 이유는 복사냉방의 특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내 온도를
냉각시키는 방식이 아닌 복사선을 재실자에게 직접 방사하여 열적 쾌감도를
만족시키는 방식이라... 또한 냉복사 열량은 피크부하를 만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피크치로 갈수록 부하 대응력이 떨어져 실온 상승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번 여름은 세팅만하다가 끝나네요. ^^
알지 못하는 현상은 일어날 수 없죠.
나타난 데이타 중 둘 중 하나는 틀린겁니다.
둘다 맞으면서 이 조건이 만족될 가능성이 현재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방열기 냉매 델타티 1~2도로는 제습 효과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냉매 온도가 1~2도 떨어진다고 SA공기도 1~2도 떨어지진 않죠.
그 에너지값만큼 현열과 잠열로 엔탈피 전이가 되는 겁니다.
그 공기가 실내로 들어와 25.8도에서 68%가 될 방법이 없습니다.
이론적 경로라면 실내습도는 75%를 넘어서야 하거던요.
이 계산조차도 실내 습발생을 제로로 본 경우에나 가능한 값입니다.
이 또한 불가능한거죠.
좀더 정밀한 제 3의 온습도계로 표준값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반자위 즉 열 차단 효과가 있는 상부 골조는 23.8도입니다.
반자층 석고보드는 이보다 1.1도 높은 24.9도입니다.
지열교환수 인입온도는 21도(21.7)도 입니다.
실내 지하층 공기온도는 25.9도 입니다.
지열이던 히터펌프던 외부 공급 에너지는 최소 30~50kwh/day에 달합니다.
이걸 하나 하나를 보면 개별적 현상을 설명할 수 있지만 묶어놓으면 일어날 수 없는 마술이 됩니다.
반자로 가려진 골조의 온도가 실내 공기온도 보다 낮습니다.
즉, 원인이 뭐던 이를 통해서 건물의 골조는 냉복사 조건이라는 것이 확인됩니다.
본문도 그점을 설명하고 있고요.
그럼 실내 공기온도만 고려하면 골조인 벽체를 통한 냉방 부하 유발 요인은 없다는 겁니다.
벽체의 온도가 실내공기 온도보다 낮다는 것이고 그러므로 오히려 벽체에서는 냉방 에너지가 공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창호는 햇빛 차양장치로 일사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특히 오늘과 같이 하루종일 비가 오는 날에 어떤 열원이 있어 실내 온도가 그것도 건물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지하층의 온도가 25.8도가 될 수 있을까요?
실내 습도값이 68%인 점과 올해 준공된 RC조이고 아직 본격적인 거주전인 점 등을 고려하면 이해가지 않는 점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도 건물 최상층 온도는 이보다 1.5도는 더 높을 것입니다.
건물의 모든 골조에서 냉복사가 일어나고 창호는 외부차양에 가려진 상태에서 외부공기 온도는 최고값이 24도에 습도 88% 여기에 하루종일 해가 뜨지않는 비오는 기후인데, 실내 지하층 온도는 25.8도에 습도는 68%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면 이게 가능할까요?
저로서는 이해불가입니다.
계측된 수치가 틀린 것이 아니라면 이건 소설입니다.
열화상카메라는 보정을 받은제품이라 오차가 거의 없을듯합니다. 온습도계오면 실측하여 올리겠습니다~
기술적 판단은 냉혹한 검증을 거쳐야 더 큰 오류를 막을 수 있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지금 나타난 데이타는 그간 알려진 지열 관련 데이타와 차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검증을 거쳐 확인이 되면 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천만원 들여서 150파이로 지하 800미터 지하수층까지 천공하여 평균 수온 12도짜리를 뽑아 올리고 여기에 다시 최소 천만원을 호가하는 3kw히터펌프를 연결한 것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태 지열히터펌프 장사들이 헛지룰 했다는 것을 단번에 입증하는 대단한 결과인 것입니다.
8월 15일 쯤 데이타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엑셀 배관 매립으로 회수가능한 냉방에너지는 대략 500~700kwh 수준 아닐까 짐작하고 있는데 이번 경우는 실제 데이타가 어떨지가 아주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