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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같이 건축물 자체의 지붕 위 전체를 덮는 레이어를 두는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마치 크게 지은 축사 밑에 집을 지은것같은 형식입니다.
냉방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형식중 하나일것같은데 이미 충분히 직사광선에 대한 대비와 단열재가 넉넉히 시공되는 패시브 하우스에서도 시도해볼만한 경제적인 메리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미 지붕재 슁글과 단열재 사이에는 통기층이 있으니 저렇게 붕 띄우는것과 동일하다고 봐야할지? 달궈진 지붕재의 열기가 지붕 구조체를 타고 실내로 전해지는 부담, 단열재에 가해지는 열기는 차이가 있을것같은데요.
썬크림이 없었을 때의 아가씨들에게 커다란 챙모자가 패션의 기본이었던 적도 있었지만..
썬크림을 바른 아가씨가 같은 모자를 쓰고 다는 다고 해서 무어라 할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결국 그 아가씨가 그 모자를 살 능력이 되고, 또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판단했을 테니까요..
그리고, 썬크림도 분명 한계가 있으므로, 모자를 쓰면 한결 더 나아지겠죠..
지붕을 한 겹 더 씌울 때마다 냉방 부담은 조금씩이나마 줄 것이고, 경제성에서는 한 걸음 더 멀어질 것입니다.
그것이 균형을 이루는 수렴의 경계가 어디인가는 마음 속에 답이 있는 듯 합니다.
'어찌 이런 기후 조건에서 공업국가를 이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는 것입니다.
공장지면서 난방해야지 냉방해야지 차라리 사막에 공장을 짓는게 싸겠다 하더이다.
글쎄요.
땅 한평 아쉬워서 처마도 안내고 박공으로 덮는 실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