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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냉각 시수온도와 배수온도

G 정광호 2 2,952 2017.06.21 09:34
다행히 시수온도가 적당히 높아서 ㅎㅎㅎ 결로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시수온도 22.6도는 인입부의 삼방밸브의 표면온도이며
25.2도는 전체 슬라브를 통과 후 퇴수되는 라인의 표면온도입니다. 아직 공조기를 틀지 않은 상태이지만 최상층 (2층 실내온도가 25.5도) 1층 24도 지하 22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략 2.5도의 열교환이 이뤄지니..
하루 1000리터 쓰면 2500kcal의 열량은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리를... 자주 감아야겠어요. ㅎㅎㅎ

Comments

2 ifree 2017.06.21 10:20
계산대로라면 적은 에너지가 아니네요.
이 데이타는 여름기간동안 계속 추적을 해 주시면 합니다.
이대로 가면 거의 300kWh의 에너지 회수가 된다는 뜻인데요.
시수 온도가 계속 유지될지와 구체 온도 변화에 따른 열교환량(△T)이 관건이겠네요.
다만, 시수 온도 빼 먹으려고 부러 머리를 감지는 않으시겠죠.^^
시수 1톤이면 요즘 하수도료 포함해서 천원정도 합니다.
순수한 냉방에너지 회수로만 따지면 330원/kWh 니까 싼 값은 아닌셈이죠.
냉방기의 COP를 3으로만 쳐도 시수 천원으로 획득할 수 있는 에너지를 냉방기는 백원 남짓으로 해결하는 것이니까요.
이것과는 따로 다른 용맹한 분이 계셔서 브라인시스템과 같은 지열 배관을 직접 복사냉방에 연결하여 가동하는 실험을 해봐 주시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어렵겠죠?
G 정광호 2017.06.21 11:07
저도 지열과 복사냉각을 연결할까 고민해봤었습니다. 배관의 마찰손실은 병렬연결과 정유량계로 극복가능하다 하더라도 지중 4미터에서 5미터의 지중온도가 15도 정도임을 감안하면 결로를 피하는 것이 쉽지 않을듯 싶었습니다.
실내습도를 복사냉방이 작동되는 구조체의 표면온도에 맞추어 제어해주어야 가능할듯 싶어 포기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