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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광고 아니다.
필자가 개인주택을 짓고자 하면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에 관한 얘기고 어떻게 풀었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파트에만 살다가 개인주택에 살게 되면 몇가지 곤란한 문제가 발생한다.
대개 집이 비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들인데
1. 택배는 어떻게 수령하지?
2. 집에 사람이 없을 때 갑자기 예정에 없던 친척이 방문하면 어쩌지? 그냥 내가 갈 때까지 어디 가 있어라고 하나?
뭐 이런 것들이다.
택배가 오던 등기우편이 오던 일단, 방문객이 제일 먼저 하는 행위는 초인종을 누르는 것이다.
아파트에 살면 요즘은 통합 인터폰 시스템을 통하여 핸드폰 앱으로 방문객이 초인종을 눌렀음을 알 수 있고 방문객과 작접 통화를 하거나 문을 개폐할 수도 있고 기능에 따라서는 가스밸브를 잠그는 것을 잊고 외출할 경우에도 외부에서 잠금을 할 수가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은 쥔장이 어디에 있던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를 때 쥔장이 알 수 있어야 하고 필요에 따라서 문을 개폐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필자가 처음 신축을 계획할 때는 암만 찾아봐도 이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비디오폰이 없었다.
무신 리모콘으로 전등 켰다 껏다 하거나 커튼 열었다 닫았다 하거나 보일러 가동을 할 수 있는 홈시어터는 외산이 좀 소개되기도 했지만 필자 보기에는 다 실데없는 기능으로 보였다.
천상 별도의 서버를 꾸며서 해결해야 하나 할 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 정보를 인터넷으로 알고서는 본사 영업부에 구매 전화를 했을 때 하도 따끈한 제품이어서인지 담당자도 자기 회사에 그런 제품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다.
COMMAX사의 CAV-70UX라는 제품이다.
값도 그닥 비싸지 않다.
필자가 주목한 이 비디오폰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두가지다.
1. 외부 방문객이 현관폰을 누르면 최대 4대의 휴대폰 앱으로 연동이 되고 직접 영상 통화를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집이 비었을 때도 언제든지 방문객을 상대할 수가 있다. 이 기능은 실제 아주 편리하다 택배가 방문했을 때 바로 영상 통화로 의사 전달을 하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에는 현관 인터폰옆에 있는 택배함에 넣어 달라로 요청하면 된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도 초인종에 반응이 가능하므로 방문객은 집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일종의 방범 역활을 할 수도 있다.
2. 휴대폰 앱으로 현관 도어를 열 수가 있다. 이 모델의 비디오폰에는 DC 12V 전원부가 있고 DC 전용 접점 개폐기가 있어서 휴대폰앱으로 접점을 조작하여 DC 전원을 인가할 수가 있다.
원래 이 모델에서 제공하는 DC 출력은 현관 개폐기로 직접 연결할 목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고 동 회사에서 페어로 나오는 별도의 전용 중계기로 전원을 공급하고 그 개폐기에서 와이파이(NFC,블루투스?확실치 않다) 시그널을 다시 도어락으로 송출하는 제법 복잡한 구성을 추천하고 있다.
이런 구성을 사용하는 이유는 국내 도어락의 파워를 전선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뭐랄까? 건전지가 내장되어 있는 타입을 기본으로 사용하기 때문아닌가 짐작해본다.
그렇지만 필자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람다하우스에 장착된 독일 헤벨(HEBEL)사의 현관문에 부착된 전동 도어락은 DC 6~24V에서 바로 개폐가 되기 때문이다.
즉, 이 전원을 직접 현관 도어락에 연결하면 바로 작동이 된다.
이제 결선에 관한 얘기다.
사실 전기 기술을 가진 자라면 너무 간단한 것이지만 이 간단한 구성을 알아서는 안 해준다.
대개 답변은 굵고 짧다.
"이것은 인터폰 업자를 불러서 설치해야 한다. 우린 모른다"
부르면 출장비 또 줘야 한다.
해서, 필자가 직접 했다.
일단, 기본 배선부터 언급하겠다.
실내의 비디오폰에는 220V가 공급이 되어야 한다.
또, 실내 비디오폰과 외부 현관폰은 4선씩으로 구성된다.
이 4개의 선로로 실내 비디오폰과 현관폰 사이에 영상 및 음성 신호가 모두 처리된다.
즉, 실내 비디오폰과 현관폰 사이에는 적어도 4개의 전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 사양에 따르면 Φ 0.65케이블이면 50m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개인 주택에서 이만한 길이를 가졌다면 집사를 따로 두는 집일 터!
통상은 UTP 4P 인터넷 전용 케이블이면 충분하다. 25M까지는 확실히 문제없다.
비됴폰 포장을 풀어 뒷면을 열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은 단자대가 보인다.
전용 단자짹이 같이 붙어서 오기 때문에 전선 결선만 하면 된다.
하늘하고 땅을 구분할 줄 아는 시력을 가진 분이라면 금방 찾아서 결선할 수가 있다.
외부 현관 폰에도 똑같은 구조의 단자대가 있다.
노란색으로 마킹된 부분이다
두번째는 전동도어락에 연결되는 DC 전원에 관한 것인데, 빨간색으로 마킹된 부분에서 DC 12V가 출력이 된다.
그냥 주구장창 나온다.
즉 이 단자에서 바로 현관도어락으로 전원을 끌어가면 도어는 항상 오픈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2번 한선은 그대로 도어락으로 보내고 다른 한선 1번은 파란색으로 마킹된 부분의 단자 2번으로 연결한 후 다시 파란색 1번을 도어락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 전선의 경우에도 25M까지는 UTP케이블로 연결이 가능하다.
UTP4P케이블이 총 8가닥이므로 거리가 좀 있어 불안하면 두가닥의 끝을 묶어서 총 4가닥을 사용하면 무리가 없다.
이렇게 구성하면 실내 비디오폰이나 휴대폰앱으로 도어 오픈 신호를 보내면 파란색의 1번과 2번 접점이 약 3초가 붙었다 떨어지는데 이때 DC12V가 전동도어락으로 공급되면서 현관문이 오픈이 된다.
경비실?은 무시해라
이거는 일종의 실내 인터폰 기능인데 개인 주택에서 따로 경비실 둘 일도 없고 휴대폰이 대중화된 시대에서는 실내 인터폰이 그닥 쓰릴 일도 없을 듯 하다.
휴대폰앱은 안드로이드나 애플 모두 제공된다. 앱스토어에서 코맥스를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그외 비디오폰을 인테넷과 연결하는 것은 유선이 아니라 와이파이로 연결되므로 실내에 무선 공유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코맥스(COMMAX)사에서 운용하는 서버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하므로 별도로 ID와 PASSWORD를 등록하여야 한다.
국문을 깨우친 자가 메뉴얼을 찬찬히 디다 보면 다 알 수가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다.
전선에 대해 최종 정리한다.
1. 비디오폰 본체에 220V가 공급되어야한다.
2. 비디오폰 본체와 현관폰 사이에는 UTP케이블이 연결되어야 한다.
3. 비디오폰과 현관 도어락 사이에도 UTP케이블이 연결되어야 한다.
통신에 대해서 정리한다.
1. 실내 비디오폰과 와이파이 접속을 할 수 있는 무선공유기가 있어야 한다.
2. 앱스토어에서 코맥스를 겁색하여 휴대폰앱르 다운받는다(최대 4대까지 가능)
2. 코맥스사의 서버와 접속할 수 있도록 비디오폰과 휴대폰앱에 ID와 패스워드를 등록한다.
시쳇말로 전기업자에게 이 선로만 구성하라고 해놓으면 쥔장이 테레비 연결하는 것 만큼 쉽다.
UTP는 8가닥이므로 사용 중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전선으로 바꿔 연결할 수가 있어 편하다.
끝. 휘리릭~~~~~
아! 한가지 더 있다.
쥔장이 직접 결선을 할 경우에 실제 부딫치는 문제 중 하나가 UTP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선이 너무 가늘어서 바늘로 꿰맬 수도 없고 암튼 어렵다.
자신없으면
메뚜기 연결 커넥트를 한봉다리 사서 연결하면 쉽다.
젤 타입이 절연 기능도 있어 괜춘하다.
한봉다리에 엄청 많은 숫자가 들어있지만 가격은 몇천원 안 한다.
혹 등록용 서버와 서비스용 서버가 분리되어 있어 실시간 연동이 안 되어서 그런가요?
원래 이 모델에서 제공하는 DC 출력은 현관 개폐기로 직접 연결할 목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고 동 회사에서 페어로 나오는 별도의 전용 중계기로 전원을 공급하고 그 중계기에서 와이파이(또는NFC?확실치 않다) 시그널을 다시 도어락으로 송출하는 제법 복잡한 구성을 추천하고 있다.
이런 구성을 사용하는 이유는 국내 도어락이 유선 연결 시스템이 아니라 뭐랄까? 건전지가 내장되어 있는 형식이라서 아닌가 싶다.
오늘 중으로 해결할께요.. ㅡㅡ;;;
이제 수정되실 꺼여요..~~
잘봤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군요.
코맥스 CAV-70UX
휴모트 비디오폰 4인치/7인치
휴모트가 10만원 가량 저렴한데
두 회사 제품 모두 IoT 센서류 연동도 준비되어 있는 것 같고
IP CCTV 확장성도 되는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을 하는게 좋은지 선택할 자료가 없네요.
그냥 더 규모가 큰 회사를 하는게 나은지.
저렴한 것을 사용하셔도 되실 듯 합니다.
다만, 이런류의 제품은 서비스 안정성이 훨씬 중요합니다.
제품 자체의 스팩보다는 회사가 서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용하느냐가 이용 품질을 결정합니다.
서버가 다운되면 서비스는 중단되고 점빵문을 닫으면 완전 꽝되는 겁니다.
코맥스도 초기에는 주말에 서버가 자주 다운되다가 이용자가 늘면서 지금은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 같습니다.
Iptv 중 회사 망하고 서버 중단되어서 서비스 중단된 케이스가 많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오픈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