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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집이였던 조적조 빨간벽돌집
6년.8년.. 10년 정겹게 오래 살던 사람들이 하나 둘 나가고
빈 방이 되고 방치되면서 상태는 점점 나빠지고
제일 고통스런 누수!!
사람 피 말리는 누수의 세계로 입문한다
무지한 난 몇 년전 N블로그를 뒤져서 가장 드라마틱하게 글을 쓴
누수업자를 초빙하여 빨간벽돌집도 마법처럼 고쳐지길 바랬지만
결과는 비용만 날리고 '니네집이 썩어서 그렇다'는 말을 듣게 된다
2층 - 방 3개중 1개방만 보일러를 돌리면 그나마 누수 표시가 안나고 돌아갔다.
또 다른 업자를 부르기엔 추가금까지 주고 난 뒤라 누구도 믿고 싶지 않아졌다.
1층 - 방 천정에 누수. 곰팡이 천지 (도배 2번해드림)
창가 결로인지 누수인지 모른다고 이곳에 질문 많이 했다.
반지하 - 방이 아닌 곳에서 누수
사진 올리며 대체 어디서 물이 새는 걸까요 질문 많이함
운영자님이 그 호실 누수가 아닐거같다고 말하심
결론 - 모든 누수는 보일러 동 배관에서 발생.
조적벽돌집 아직 동배관 그대로였고 ㄴ 접혀진 안쪽이나 용접면이 갈라진 곳.
운영자님이 누수가 아닐거라던 호실은 유일하게 엑셀관으로 덧방해서 누수없었음
그 방은 옆 호실이 3면에 있어서 방치된 방 옆에 있어서 피해를 본 것.
누수는 ㅅx 에서 '찾아내지 못하면 0원'과 후기 좋은 사람을 불러서 의뢰해봤다.
운영자님이 말 하신거처럼 옆 방에서 원인을 찾고 한 방에 고쳐냈다.
다행이 모든 누수 다 잡고 (동배관은 또 누수위험이 있지만)
피 말리는 고통에서 벗어나 2층도 방 3개 보일러 넣고 이제 떵떵거리며 산다
방이 넓어서 역이 가까워서 지원받아서 등등 여러 이유로 사람들이 다시 들어온다.
진짜 감사합니다. T^T
그리고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