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를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나 더운 날씨에 다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소를 당했는데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송을 진행해 볼려구요;;

저는 조그마한 주택신축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자입니다.

며칠전 현장에 반입되어야 하는 자재를 하차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인해 당 현장에서 하차가 불가능하여

(현장 진입로가 경사가 심해 화물차가 진입불가) 부득이하게 도로옆 타 주택의 주차장을 이용하여 지게차(자체중량 5.7톤)로 자재를 하차하였습니다.(자재는 블럭이고 파레트당 무게는 2.7톤)

당연히 건물주께 양해를 구하기위해 방문을 했지만

마침 출타중이셔서 추후 충분한 사과와 뒷정리까지 해드리면 되지 않을까 ..속단하고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제 불찰이고 잘못이지요.

당연히 콘크리트표면에는 지게차바퀴자국이 생겼고

블럭부스러기 등의 이물질이 떨어졌습니다.

점심시간 중에 하차가 끝났고 잠시뒤에 건물주가 오셔서

상황설명과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급한대로 물청소와 뒷정리를 했습니다. 물청소를 해도 바퀴자국은 없어지지 않으니 청소업체를 통해서 깨끗이 치워드린다고 했는데 그분은 콘크리트에 있는 크랙도 책임지라고 하시더군요.

그분 말씀으로 레미콘강도는 240 이고 두께는 250~300정도인 포장면인데 지게차가 잠시 운행했다고 크랙이 생길 수 있나요? 제눈에는 이전부터 있던 크랙으로 보여서요.

그 부분에서 이해가 맞지않아 고소를 당하게 생겼네요.

잘못에 대한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보상을 해드려야 하지만 기존포장면의 구조적인 부분까지 책임을 돌리는 건 좀 부당하다 느껴져서요.

질문: 포장면에 생긴 크랙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나요?

어떤 업체를 통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