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경사지붕 외단열 시공사례 소개합니다. 투습방수지가 용접에 탈까봐 트러스를 지상에서 제작하여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볼트로 조립하여 설치하고 불가피하게 용접이 필요한 부분은 용접포를 깔고 부분적으로 용접해서 설치해 보았습니다. 처음 이렇게 시도해 보는거라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았고, 그래도 용접불똥에 천공되는 부분이 생겨 그 부분은 기밀테이프로 땜방^^하느라 좀 짜증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공사팀에서도 처음 해보는거라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합판을 치고 보니 제법 지붕모양이 나와 안도의 한숨이 쉬어졌습니다. 이렇게 해도 되는지 ~ ㅠㅠ
공사 진행 내내 소장님께서 노심초사 한다는걸 알면서도 "잘 하겟습니다. 걱정마십시요~"란 배짱좋은?^^ 말로 대답하고 진행했던 공사입니다.
단열재는 그라스울 100mm를 3겹 깔아 300mm로 시공했습니다.
그라스울의 열전도율(λ)은 0.032W/mK이고, 외단열 전용 발수성능을 갖는 제품이 적용되었습니다.
처마부분에 스텐거터가 설치되어 통기층이 줄어들까바 100*50 파이프를 세워 설치했는데 단열재에 바닥이 걸려 욕심만큼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움이 남네요.그래도 지붕이 짧아서 ...ㅠㅠ.
트러스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열교차단재에 볼트 체결을 해야 하는데 투습방수지에 구멍을 내야해서 그 부분은 팽창밴드를 붙이고 볼트를 조립해 방수성능을 확보하려 했습니다.
아래는 또 다른 시도를 한 자료입니다.
열교차단재와 단열시공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고, 투습방수지 대신 발수성능을 갖는 외단열 전용 그라스울에 투습방수 기능(sd=0.82)이 있는 은박 페이싱을 일체화시킨 단열재로 표면시공을 하고 각파이프 하지를 시공한 이후 ZINC 마감을 해본 사례입니다.
원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방식을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맘고생과 금전적 출혈은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리라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이러한 시공방식을 앞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 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하네요. ㅠㅠ
일반적으로 섬유계 단열재의 열전도율값은 그 이상이라고 발표되고 있는데, 새롭게 개발된 제품인지오?
"원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방식을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맘고생과 금전적 출혈은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리라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이론적으로 가능한 것이 현장 적용에는 어렵거나 실패한 사례는 많을 것입니다. 그러한 주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보여 집니다. 해석의 오류 또는 현장 적용 시 이론에서 제시한 방법 및 순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좌우지간 고생하셨습니다.
미비된 부분의 수정을 거듭하면서 발전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앞서 가는 자는 항상 외롭답니다.
고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