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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층 매트 내단열과 그라스울을 이용한 혹시나 결로 대비^^
지하 외벽에 105mm 두겹을 붙이고 드레인보드도 붙였습니다..
지수링 지수판 지수제 구체방수제를 사용하고 합벽이 아닌 구간은 외방수를 하고 레미콘 배차간격으로 인해 생기는 이음 부위는 치핑후 급결로 10회 이상 방수하고 완결로 덮고 침투성방수제를 도포하였습니다.
합벽구간 또한 토류판에 이격거리를 두고 105mm xps를 겹시공하였으나 결로에 대한 걱정은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매트 하부에 지열배관을 매립하여 가능하면 매트를 열적으로 분리하면서 혹시나 결로가 생길경우를 대비하여 바닥과 벽체쪽에 배수로를 만들고 벽체쪽 부분에는 그라스울을 바닥에서 띄어넣어 혹시나 결로가 생기면 배수가 가능하도록 하고자 사진과 같이 시공하였습니다.
생각대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바닥의 글라스울은 없는 것이 더 낫습니다. 만약 결로수가 형성되면... 글라스울 자체에서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라스울은 순수 무기질인대도 곰팡이가 피는지요? ㅠㅠ
혹여 곰팡이가 우려되어 시공할때 비닐장갑까지 끼고 하였습니다 ㅠㅠ
전체적인 부분을 설명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지하층 전체 외단열 부분에 드래인보드를 설치하고 전체 외방수를 할 수 있었다면 결로에 대해 불안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부득이하게 합벽을 시공해야 하는 구간이 있어서 지수제,지수링,지수판,구체방수를하고 토류판에 5센치정도의 이격을 두고 단열재xps를 2겹 시공하였습니다. 본래는 드래인보드 역할로 토류판과 단열재사이를 띄어두려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주변 땅의 침하가 우려되어 모래로 되메우기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부분은 매트하부에 comfofond 배관을 매립하였습니다.
지열교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매트에서 올라오는 열의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내부 바닥과 벽체에 내단열을 하였습니다. 이중 벽체에 사용한 것이 글라스울입니다.
토류판과 단열재 사이의 모래층이 원활한 배수를 해주어 단열재에 모세관 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면 글라스울은 매트에서 올라오는 열을 일정부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모세관현상으로 결로가 생기면 곰팡이 서식지가 되겠군요...ㅠㅠ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지열교환으로 인해 여름철 매트와 지하층벽체의 온도가 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뭔가 뾰족한 수는 없을까요?
혹여 모세관 현상을 확인하는 방법 같은 것은 없을까요?
늘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직 글라스울을 뺄 수 있습니다. 다만 글라스울을 빼게되면 겨울철에 지열교환으로 매트의 온도가 떨어져 지하층 모서리 부분의 결로가 염려스럽습니다. Xps를 부착할경우 통기성의 저하 및 원활한 배수가 염려스럽고요. ㅠㅠ
글라스울때문에 벽체의 온도는 더 낮아지는데 글라스울이 투습성능이 좋아서.. 결국 결로는 결로대로.. 곰팡이는 곰팡이 대로 생길거여요..
글라스울을 제거하는 것이 결로발생확율을 낮출 수 있는 길입니다.
그래도 곰팡이 피는 것보다는 나으니 뜯어야겠군요 ㅠ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