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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역전지붕했어요.

G 도시재생 14 2,226 2022.12.01 23:05

유튜브의 추천으로 피코네 영상을 보는 순간 이거다 싶어서 실행에 옮겼어요. 부모님의 집망친다는 잔소리를 이겨내며 대충 꼼꼼하세 만들었어요. 파라펫 삼면중 가장긴면에 전기선이 있어서 감는 것 생략했어요.(crc보드로 두겁만들고 몰딩으로 빗물 홈 대체하고 실리콘 마감.) 파라펫벽면 우레탄 제거했는데 사진이 없내요. 바닥 우레탄 200kg 파쇄해머로 제거하고 미장은 숙련도때문에 건식으로 했어요. 레미탈 200kg 붇고 펴서 여유롭게 구배잡고 안개분사로 표면 굳히고 한두시간 씩 물뿌리는 식으로 했어요. 페인트롤라질을 하지말아야하는데 롤라질로 면이 더거칠어졌어요. 면이 거칠어서 아스팔트 프라이머를 3번 칠했는데 비가 와도 방수는 되더라구요. 모서리와 구멍 종이접기하듯이 꼼꼼히 토치질하고 시트는 자착이라 접착만 했다가 일교차로 일부가 떨어지는 것보고 토치질 했어요. 토치질해도 원상태 회복하려는 부분은 그냥 단열재로 눌렀어요. 2차시트는 몇가지 이유로 싼시트로 했어요. 단열재는 100미리 두장으로 하고 문 부분만 100한장 깔고 배수구멍 바닥하나 10센치에 하나 냈어요. 페데스탈로 안하고 배수판위에 타일스페이스로 간격잡고 포세린타일 20티, 자갈, 적삼목 화단으로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깔끔한 사진으로 마무리해야하는데 목재사러갈 시간이 안나내요. 윗구멍으로 물 콸콸나오는거보면 잘 작동하는것 같아요. 파라펫 외부 하단 크랙으로 젖기는하는데 빠르게 마르고 강풍비바람이 아니면 젖지 않아서 시트누수는 아닌것 같아요. 겨울이 지나면 딴곳도 손대볼 생각에 틈나면 영상보고 있어요. 피코네 영상 글 댓글까지 눈팅이지만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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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gklee 2022.12.01 01:29
단열재 바로 위에 배수판과 부직포, 그 위에 타일이 올라갔는데, 꿀렁거림이나 높이 불균형같은 문제는 없던가요?
2 밀리미터mm 2022.12.01 12:43
자갈위에 타일을 올려두신 듯 한데 보행감은 어떠신가요?
15 허수할범 2022.12.01 14:15
자갈은 테투리변 쪽으로만 채우신 거죠?
2 풀신 2022.12.01 18:31
전문지식도 없이 고생 하셨습니다  궁금한게 프라이머라는게 칠하고  시트 하나 붙이고  다음 면에 프라이머 또 바르고  이런식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 상기 사진처럼하시면 발로 밟을때마다 엄청끈적일텐데요. 관리자님 답변부탁드려요
G 도시재생 2022.12.01 18:50
Gklee 미세한 꿀렁임 있어요. 신발이 딱딱하면 잘 못느끼고 푹신하면 기분이 꿀렁이는데요. 파라펫이 1.2미터에서 90-80센치가 되서 고소공포증이 생기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모서리 부분은 뛰면 단열재 비비는 소리가 나요.
G 도시재생 2022.12.01 18:58
높이불균영은 사진에서 안보이는 반대쪽 100미리만 깔은곳이 수평됬어요. 모서리부분 시트보강하면서 높아진것 같아요. 이부분 외에는 없습니다.
G 도시재생 2022.12.01 19:23
밀리터리mm 배수판위에 부직포가 많이 남아서 먼지필터겸 깔고 타일 안깐 테두리만 부직포 두겹에 자갈 2-3미리 2-1미리 깔았어요. 한겹일때 많이 걸으면 3미리 자갈이 부직포와 함께 배수판구멍 으로 박혀요. 두겹도 별로입니다. 배수판 연결된 플라스틱이 약해서 자갈에 눌려 뚝 소리도 나요. 그리고 깊이가 20티라서 빈부분이 보이는데 담배같은 불티가 속으로 들어가서 화재가 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있어요. 나중에 배수판 들어내고 50티 자갈로 채우거나 타일재단해야 할듯해요.
G 도시재생 2022.12.01 19:25
허수할범 네
G 도시재생 2022.12.01 19:52
풀신 네 끈적이는 정도가 아니라 붙어요. 운동화 밟자마자 붙어서 접촉면이 완전 서있는 장화가 있어서 그걸 신고 서있지 않으면서 칠하고 문부터 붙였습니다. 1차 붙이고 벽우레탄 제거하고 벽바르고 했어요. 2차때 프라이머를 바를가 말까 고민했는데 1차겹침부분 피하면서 모서리부분만 2차겹침부분 덥기전 끝단에 1센치정도만 프라이머칠 했어요. 모세혈관처럼 물을 빨아들여서 칠했습니다. 모서리 아닌 부분은 모세혈관처럼 빨아들여도 1차와 겹치지 않아서 물이 갈때가 없다고 판단했어요.
G 도시재생 2022.12.01 20:10
안해도 된다는 전문가 말을 들어야하는데. 투습방수지 테두리 방수테이프 붙였는데 테이프가 수축하면서 방수지를 들어올리고 직각이 아닌 상황을 만들어 일부분은 제거하고 벽면 단열재 세웠어요.
M 관리자 2022.12.01 22:36
수고하셨고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실 때, 쇄석만 조금 더 두껍게 깔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풀신님..
프라이머는 시공 후 5시간 정도 지나야 신발이 붙지 않게 됩니다.
2 풀신 2022.12.02 11:25
저는 여태까지 프라이머를 아스팔트시트를 붙이는 접착제로 알고 있었는데요

시트와 시트의 조인트는 토치질로 지졌고요.

프라이머는 접착제기능이 아니라

프라이머를 여러번 바르고 시간이 지난뒤 시트를 붙이는건가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2.12.02 13:42
프라이머는 접착증가제이고 접착제는 아닙니다.
즉 표면의 각종 먼지 등 이물질에 접착에 방해되지 않도록 표면을 정리하고, 접착력을 강화시키려는 목적일 뿐, 끈적끈적한 상태에서 시트를 붙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6 티푸스 2022.12.05 19:49
사용하신 조경용배수판은 자갈(쇄석)을 깔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갈이 틈에 밖이고 연결 프라스틱이 약해 부러집니다. 꿀렁임도 좀 더 심하고요. 저도 처음에 이런 배수판을 썻는데 꿀렁임이 있더라고요. 지금은 토목용 배수판처럼 생긴 조경용배수판을 찾아서 그걸 쓰고 있습니다.

아스팔트프라이머는 요즘 기온에는 24시간 지나도 끈적여서 발에 붙어 일어납니다. 몇일 충분히 양생시킨 후 시트를 붙이기를 추천합니다. 바탕에 레이턴스나 먼지가 많으면 밟고 다닐 때마다 신발에 붙어 일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