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300미터 25A 배관마찰손실에 따른 동압확보입니다
배관 마찰손실에 따른 동압확보
300미터 배관의 마찰손실입니다. 실질적으로 350미터정도 됩니다
사진에 보시면 정압이 6키로정도인대도 불구하고 15미리 에이콘 배관 토출시 동압이 1키로가 채 안나옵니다 변기쓰고 세탁기 돌리면서 설겆이하면 딸리는 수압이죠.
50리터 팽창탱크와 체크밸브를 설치 후 동압입니다 5키로정도의 동압이 확보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압력이 감소되는 단점이 있지만 한세대 단독주택에서의 물사용량을 감안하면 충분한듯 합니다
첫번째는 정압
두번째는 압력탱크가 없이 에이콘 배관 오픈시의 동압
세번째는 압력탱크와 체크밸브를 설치 후 동압입니다
네번째는 테스트용 설치 사진입니다
유량이 일정하지 않은 상수도를 역순환방식으로 병렬연결시 배관의 저항값을 동일하게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글로브밸브와 수량계를 달아 수작업으로 해봤더니 안되더라구요.ㅠㅠ 유량이 일정치않아 밸런싱 밸브도 사용이 안됩니다 니들밸브같은 미세유량조절이 가능한 밸브가 있으면 혹시 모르겠습니다
저는 설비 전문가가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건축전공도 아닙니다
그냥 자기 집을 직접 짓는 건축주일 뿐입니다.
미숙하고 잘못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조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먼저 게시판글을 봤으나 프로젝트가 그땐 한참이라 댓글 시간이 없었는데 어제 수정하고 이제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저도 설계가 메인 잡이 아닌지라 또 회원사이시고 해서 혹시나 놓친 부분이 있지않나 재검토재검토 두세번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론 수돗물을 바닥 배관에서 관수하여 건물의 열부하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져 하는데서 시작되신것 같습니다. 맞죠? 그러면 이 링크 한번 일거보셔요.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s://www.ashrae.org/resources--publications/periodicals/ashrae-journal/features/using-building-mass-to-heat-and-cool-thermo-active-building-systems
또 ashrae tabs 라고 검색하시면 오폰된 ashrae 자료가 몇개 있습니다.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금 선생님의 의도는 크게 보면 tabs (thermally activated building structure) 의 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좋은 시도입니다. 공학적인 관점에선 몇 부분 놓치신게 있어 보입니다.
편하게 들어 주세요.
Tabs 또는 복사공조의 큰축은 복사면에서의 heat flux 확보입니다. 지금 300미터를 어떤 면적으로 설치하신 상태인지에 따라 단위 면적당 heat flux 가 결정되고 물론 물의 온도도 중요합니다.
실제 냉난방에 도움이 될 정도의 힛플렉스를 가지려면 물온도는 얼마, 배관 피치는 얼마로 시공할지를 생각해야합니다. 먼저 글에 결로 문의 하신 걸로 기억하는데 위 두가지가 결정되어야 실내온도대비 표면 온도에서 이슬점으로 떨어질지 아닐지 예측이 됩니다.
나중에 온도가 안떨어지면 수족관 냉각기를 생각하시는걸로 압니다. 지금 수도원을 막고 클로즈 시스템으로 냉각기를 돌린게 복사냉각입니다. 물론 이때는 펌프가 사용되죠.
지금 시스템의 성공여부는 수도물의 담수에서 얼마만큼의 효과를 얻을것이냐 또 시공된 배관에서 얼마만큼의 복사에너지를 얻어 건물 부하를 줄일것이냐 하는데 있습니다.
사진 하나 붙히겠습니다. 유명한 그림인데 여기저기 많이 인용이 되죠. Tabs 의 중요한 개념입니다.
지금의 실험이 잘 되면 이 그림처럼 될것입니다.
Tabs 는 미국서 정리된 중요한 개념입니다.. 저는 이것이 공조설비의 미래이지 않을까합니다. 눈에 띄는 한가지는 이제 더이상 설비는 혼자만으론 양립할수 없다는 겁니다. 건축도 마찬가지입니다.
건축과 기계의 콜라보레이션이 필요한 이유 입니다.
표면 온도의 차이가 들이갑니다. 천정면 온도가 21도 정도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300미터이고 대략 건평이 얼만가요? 피치가 넓어보입니다. 면적을 들어간 길이로 나누면 대략 평균 코일의 피치입니다.
나은점은 바닥을 복사로 할 경우보다 천정은 효과가 거의 두배입니다. 실제 상수가 70% 높습니다. 이말은 실링면이 효과가 많다는 것 사실입니다. 시공비때문에 시행을 못하는 거죠.
좋은 성과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건평은 복사냉각이 들어간 부분이 대략 60평정도 됩니다.
피치는 대략 60센치 간격입니다
저는 상수도를 이용할 생각으로 하루 평균 물사용량이 4인가족 기준 일반적으로 600리터 미만임을 감안해 600리터의 물이 하루 평균 4회로 나누어 사용되는 것(아침점심저녁밤)을 감안하여 125리터의 물이 저장될 정도의 배관을 매립하였습니다.(내경 22A 300미터입니다)
지난 8월 한달간 하루 1회 (점심시간) 시수온도를 측정한 결과 20~23.2도 사이였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대 정말 어렵군요. ㅠㅠ
다행히 시공비는 배관 전체를 직접 시공하여서 50미터당 15만원 정도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 인건비는 빼구요 ㅎㅎ
눈꼼만큼의 효율이라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어를 전공했는대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하네요 ㅎㅎ
차근차근 공부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려깊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바라시는게 축냉효과이시니깐요.
두가지만 더할께요.
이 사진의 데이터를 냉수의 온도에 따른 열류의 데이터입니다. 표면온도기준입니다..
20-23도 이면 표면온도가 23-25,6 되지 않을까요.
또 한가지는 흐름입니다. 담수의 열교환 효과는 이 데이터보단 훨씬 낮습니다.
이런 이유로 담수화로만의 효과는 작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지금 시공하신 바는 복사 냉방 중 제일 상수가 높은게 실링판넬입니다. 전에 저널에 나온글이 있었습니다. Ashrae 에서 그래서 공용주택에서 tabs 구현을 높게 보더군요.. 위층 바닥이 아랫층 천정이 되니깐요..
외단열 단열 공용주택이라면 가능한 거라 생각했습니다...
담수화도 실험하시고 냉각기도 실험하시고 나중에 펌프도 하나 붙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시는것처럼
큰돈이 들진 않습니다. 펌프하나 가격이야 뭐... 건투를 빌겠습니다...
전 일하러 잠수... 꼬로록..
내년 여름에는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