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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동안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중하나가 콘크리트주택에서 창호시공하고 테이프를 부착하는것인데요. 일단 콘크리트 타설 후 몇주 지난 시점에서 표면에 미세분진들이 있을텐데 이걸 닦아내고 닦아낸 물기가 마른다고 해도 건조하면서 표면에서 계속 습기가 배출되지않습니까? 테이프 재질이 투습형이라고 해도 끈끈이부분은 결국 떨어질것같고 불투습테잎을 붙였다간 습기가 차서 올라와 더 쉽게 떨어질것같습니다. 사람피부에 붙인 테잎이나 페인트 등이 시간이 지나면 결국 떨어지는것도 피부에서 수분이 계속 배출되기때문일테니까요. 목조주택에서는 테이프가 잘 붙어있을것같은데 콘크리트 주택에서 테이프 사용하는것 기본적으로 문제있는것 아닐까요? 특히 건조기간 몇달씩 주고 창호시공하는게 아니니까요. 실제로 저희집 시공할때 테잎이 살짝 뜬 틈으로 물이 새서 단열재 뜯어내고 방수처리 다시한 기억이 납니다만 '이거 원칙적으로도 애초부터 문제있는것 아닙니까' 라고는 물어보질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