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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하던 중에
지하 공간에 대한 고민이 생겨서 문의를 드립니다.
현재 주택은 지하1층, 지상2층의 3층 주택이고
외부 단열이 불가능해 내부 단열 + 시스템창호 교체 + 전열교환기설치로
나름 주거 환경의 개선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덥고 습한 공기로 인해
문제가 없었던 지하 공간에 결로수가 바닥으로 흘러 고일 정도로 많은 양의 결로가 생기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찬 지하 벽면에 따듯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서 발생된 문제로 판단 하고 가능한 공기 유입구를 차단하고 제습기를 돌리고 있으나 완전 해결은 안 될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내단열을 했으나 주관적인 평가로는 건전하지 못한 상태라고 생각이 되고, 더 문제가 된다면 단열재와 석고보드를 철거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여쭙고자 하는 것은 환기의 문제 입니다
이 지하 공간에는 전열교환기의 급기/배기를 제외 하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바깥 공기의 습도가 너무 높아 지하 환기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 습도가 어느정도 제어 된다는 가정하에 지하의 환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배기 장치만 달아서 내부의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게 하고 공기의 유입은 실내 다른 공간에서 유도하거나 벽부형 전열교환기를 달아 환기를 하면 어떨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ㅠ
그리고 이미 내부 벽면에 결로수가 흐르고 있는 정도라면.. 단열재를 다시 뜯는게 바람직 할까요?
유입 공기만 적절히 막으면 되세요. (주로 계단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기장치의 배기 보다는 급기가 하나 있으면 더 나은데요..
단열 공사를 새로 하기 보다는 이 환기 배관을 어떻게 해보는 것에 집중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