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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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배관을 1개층 완료했습니다.
송인
7
946
2022.06.26 09:44
이번에는 정말 직접하고 싶지 않았는데 전문가 손을 빌리고 싶었는데 역시 그 도면이 있다는 이유로 거부되어 직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소규모 건축에서 관례를 깨는 건 정말 힘든 문제같습니다.
사실 이 많은 것을 케이블 타이로 묶으라하면 저라도 피할 것 같습니다. 그 결속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패턴 역시 그 골벵이를 안 꽈 본 사람은 머리가 지근거려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더욱 왜 골벵이여하는지~ 그 길이는 왜 다 비슷해야하는지 인식이 없다면...
암튼 머리가 복잡하면 몸이 피곤해진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차광막 부상방지는 불필요하다는 관리자님의 의견으로 일단 보류하였습니다.
이 역시 방통업자가 뜬다고하면 해야합니다. 그의 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안 떠요, 건축주 내가 책임질게요 해도 안 통한다는 사실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남의 손을 강제로 부릴 수는 없는 법, 그들도 수십 년 수만 번 경험으로 말하는 것일테니까요...
이제 2개 층 본 공사가 남았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편합니다.
내가 한 것은 모두 용서되는 법이니까요..ㅠㅠ
차광막은 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 안하는 조건이 엑셀 유핀으로 배관이 뜨지 않도록 고정을 해야 하는 것이 전제조건입니다. 작업이 매우 쉽고 자재비도 저렴하므로 한번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유통은 포장이 된 상태고 시공은 노출된 상태인데 좀 의아한 이유다 싶네요?
그리고 열가소성 수지는 소위 숙성이라는 기간이 필요해 생산 후 일정한 시간 유통이 창고에 멈추어 있었던게 좋다고해요. 하지만 그러려면 많은 공간과 비용이 필요하고 생산 후 바로 소비되는 실정이라해요...?
기포밑으로 수도 배관이 매설되었을 땐 유핀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그리드 메쉬 철망을 까는 고육책이 여기에 있다라할 수 있겠지요?
아마 이로 누구든 메쉬 철망이 깔린 걸 보면 아 그랬것이다 짐작이 들 것도 같은 부분입니다....
사실 기포밑에 배관이 있던 없던 유핀 시공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할 수 있습니다.
설계시방엔 없어도 누군가 기포층에 그 배관을 해 놓았을 수 있습니다.
사실 기포(방통)밑으로 드릴질을 마구 하는 사람도 보긴 봤습니다, 마루까지 깔아 놓고 어 물새내 하는 현장도...ㅜㅜ
그래서 현장엔 항시 써 붙여 놓아야합니다. 툭히 기포가 완료 된 후 라면
"그 누구도 바닥 천공 시공을 하지 말 것!"
이건 그 건축이 완성된 후 그 백서를 만들 때 첫장에 기입하여야할 문구라 생각합니다...
또한 본문에서도 미리 말씀드렸지만
작업은 내가할 수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다 싶습니다.
차광막을 안 까는 것이 백번 좋다하더라도 내가 방통을 스스로 하지 않으려면 내 선택이 아닌게 현실입니다.
방통을 치는 사람이 뜬다고 치라하면 쳐야합니다.
이 선택 권한이 나에게 있는 게 아닌 것이지요...?ㅜㅜ.
숙성(?)은 PB관에 해당되는데, 제품 생산 후의 숙성은 아니고, 원료단계에서의 숙성이어요.
지금의 상태에서는 어쩔 수 없고 설계의 문제일 수도 있어서 달리 방법은 없지만... 혹여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 말씀을 드리면..
기포콘크리트에 배관이 지나갈 경우, 지금 상황처럼 유핀의 시공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설계단계부터 기포콘크리트 위에 30mm 두께의 단열재를 깔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포콘크리트는 단열성능이 없다시피 하므로 보온측면도 좋지만.. 단열재용 엑셀유핀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통팀이 보일러 배관하여 상관 있습니다.
실직적 배관 시공에 관여하지 않지만 방통에 방해 요소인 부상방지에 대해 관여합니다.
하부 단열재 시공도 마찬가지예요.
방통팀이 보고 자신들의 조건에 맞지 않으면 철수를 합니다...
그 분들도 사람이고 최적의 결과를 내는데 치중하지 그 책임이 돌아오지않는다고하여 무작정 작업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실상 보일러 배관 최종 검수자예요...
여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