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건축 관련된건 아닌데 물어볼만한곳이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만들어보고싶은게 있는데 두 재료 중 하나로 3.5미터 봉을 만들고 양끝만 지지할때 어떤게 덜 휘청거릴까요?
일단 스틸은 스테인레스가 아니라 SUJ2라는 고탄소 베어링강, 알루미늄은 6061입니다.
파이프 vs 샤프트로 영문검색해보면 같은 지름일때는 샤프트가, 같은 양의 재료를 사용하면(파이프 지름이 늘어나고) 파이프가 덜 휘청거린다고 합니다.(같은 재질일때)
그런데 같은 지름일때 샤프트가 더 단단하다고는 해도 재료의 무게를 고려하지 못하더라구요. 삼익정공을 통해서 구입할거라 그쪽에 계산을 부탁했는데 거기서도 재료 무게까지 고려해서는 계산하기 힘들고 직접 테스트해보는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제가 알수있는 가장 전문적인 경로에서 제대로 계산을 못한다고 하니 답답하네요.
이런 계산 가능한 전문가에 정식문의라도 하고싶습니다.
그럼 처짐의 정확한 길이는 알 필요가 없다면.. 각 지름별 단면2차모멘트 자료를 찾아 보시면 됩니다.
이 값이 크면 덜 처집니다.
위에 가해지는 하중에 비해 자중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관상용이 아니면요..
A : SUJ2 샤프트 40mm지름, 3500mm길이 (Density 7.81g/cc)
B : A6061 파이프 60mm외경, 40mm내경, 3500mm 길이 (Density 2.7g/cc)
두 봉/샤프트의 정 가운데 하중이 가해졌을때 얼만큼에서 쳐짐이 발생하고 회복되지 않는 변형이 일어나는가 이것이 궁금합니다.
Density값만 가지고 계산 가능한가요? Modulus of Elasticity, Hardness같은 값은 상관없는걸까요
처짐만 계산해 드리고, 항복강도는 아마도 정보가 없을꺼여요.. 즉 복원의 한계 처짐을 제가 계산해 드리지 못합니다.
샤프트의 처짐 : 7.5mm
환봉의 처짐 : 2.3mm 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올려지는 무게 1kg당
샤프트는 0.35mm 가 쳐지며,
환봉은 0.25mm 가 쳐집니다.
같은 지름이면, 샤프트가 더 단단합니다.
동일 지름일 때, 자중에 의한 처짐은 샤프트가 2mm 정도 더 처집니다만, 하중 증가에 따른 처짐량은 현저히 적습니다.
공개로 해야, 혹여 틀려도 다른 분들에 의해 수정이 가능하기에....
철재류는 통상 치수의 0.2% 이상의 변형은 회복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경우 3.5미터 길이의 봉에 하중이 가해져서 처짐이 생긴다고 보았을 때, 중심선을 기준으로 하변 길이가 0.2% (약 7mm) 이상 늘어나는 처짐시의 하중을 역으로 계산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하중 당 처짐길이는 위에 제가 계산한 바와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40~50파이의 환봉은 두께가 얼마인가요?
자중에 의한 처짐은 0.963 mm 입니다.
중간에 무게가 1kg 늘어날 때마다, 처짐은 0.06 mm 씩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