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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디자인이 뒷마당을 벽이 감싸고(뒷마당 폭 3미터) 2.1미터 창호가 끝에서 끝까지 이어집니다. 남쪽과 똑같이요. 남쪽은 외부차양을 사용할계획이고
원래 북측에도 외부차양을 달생각이었는데 커튼 안치고살기위해(답답함. 어차피 창호너머로 뒷마당 벽체만 보이겠으나) 이 구조를 택했는데 차양으로 가려놓는것도 불합리하게 느껴집니다. 즉 어지간하면 치지 않고 살다가 기후가 가장 혹독할때만 상시 가려놓는 용도로 사용하려고합니다. 이 외부창호가 있고없고가 한여름, 한겨울에는 차이가 심하기도 해서요.
그래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외부에 커튼형식으로 설치해놓고(샤워커튼같은 적당한 재료를 찾아야하겠으나 벽으로 둘러쌓인 뒷마당에 바람이 불지는 않으므로. 벽높이가 7미터) 기후가 가장 혹독할때에 한해 쭉 가려놓는식으로 사용할수있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커튼을 써먹는 사례가 있는지, 혹시 이러라고 나오는 자재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장 아웃도어 커튼을 검색해보면 제품들이 많이 있긴 하네요.
그러므로 자중이 적은 소재로 외부차양을 만드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부를 그 때 그 때마다 묶어 놓을 수 있다면 가능(텐트처럼)하겠으나, 그 다음은 오염의 문제를 고려해야 하구요. 최대 2년 마다 한번 청소를 해야 하는데, 그 것이 가능한 집의 구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