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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절대 나가지 마세요!!!(feat.컴포벤트)

3 한엄지 16 1,960 2021.12.16 22:05

 저희집 공기질 자랑? 하고 갑니다.

집이 제일 깨끗

... 

에러 왜케 나죠?? 폰으로 해서 그런가

자랑글 하나 쓰기도 힘든 ㅠㅠㅋㅋ

Comments

3 한엄지 2021.12.16 22:09
이산화탄소
M 관리자 2021.12.16 22:27
ㅋㅋ. 염장을 지르시는 군요..
3 한엄지 2021.12.16 22:41
아앗ㅋㅋㅋㅋ근데 출근하면 다 똑같잖아요... ㅠㅠ  전열교환기 갖추고 재택근무하는 분들 부럽습니다.
2 TBBlock 2021.12.16 23:37
한엄지님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군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시간당 환기율이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래 링크는 저희 집 정보입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8288&page=4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10705&page=2


저는 CO2 농도가 700~800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물론 측정장비에 따른 오차는 고려해야 겠지만요..)

환기장치 선정시 환기량을 0.6회/h 를 목표로 설치했는데
생활해 보니 최소 1 회/ h 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실내 상대습도도 50% 수준으로 관리되시던데..
혹시 외부 기온이 영하일 때 결과도 공유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판형 열교환장치는 환기량이 늘어나면 겨울철 실내습도가 너무 낮아지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가습기로는 감당할 수 없는...


자료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3 한엄지 2021.12.17 06:28
안녕하세요.
주신 링크는 너무 잘 정돈되어 있어서 제 글은 자료 공유라고 하기엔 민망스럽네요. ㅠㅠ
주신 글 보고서 저희 집과 다른 점을 말씀 드리자면
저희집은 단독주택이다 보니 이격거리 확보가 훨씬 많이 확보가 되어 있기 때문에 OA/ EA가 섞일 염려가 없다는 것과 SA, RA 위치가  정도 같습니다.
(TB Block님 댁의 거실에 존재하는 배기 2,3 가 급기 2,3가  가까워서
제대로 섞기기 전에  SA가 RA로 들어가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건 아닐까하는 추정만 ...)

저희집 이산화탄소 측정 장비는 Netatmo를 사용하고 있고요.(말씀대로 측정 장비 차이 때문에 저희 집 보다 TB Block님 집이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좋을지도 모르죠 ㅎ)

위에 올린 팬 가동률에 따른 환기량은 0.7회 정도 입니다만 
저희집 환기 횟수는 좀 애매한 부분이 저희집은 스케쥴링을 해 놨습니다. 
스케쥴링 상으로는
두 명이서 있을 시간은 팬 가동률이 위에 올린 수준,  한 명만 있을 시간에는 4/7 정도만 팬을 돌게 해놨습니다.
아예 없을 때는 안 까먹으면 AWAY 모드로  위 팬 가동률의 반으로 낮춰서 수동으로 조작하는 편입니다.

현재 가습기 사용은 안 하고  40프로 대로 습도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실 가을에는 아무것도 안해도 49~51% 정도로 유지가 됐는데 계절이 바뀌면서 숫자가 바뀌네요 ㅎㅎ 50으로 다시 맞추고 싶어서 가습기 주문했는데 그럭저럭 습도가 유지가 되기도하고 가습기 관리할 것 생각하니 벌써부터 귀찮아서  조립도 안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OA  센서 기준으로는 영하로 떨어질 때 자료는 없어서,
이번 겨울에 자료 생기면 올려보겠습니다~
3 정해갑 2021.12.17 11:47
TBBlock 님

1. CO2농도를 700-800으로 관리하시는 것은 매우 잘 관리하고 계신것입니다.

1인당 CO2 발생량은 약 18L/h 입니다. 환기량 30m3/인 이라고 하면, 호흡에 의해 추가되는 CO2는 18L/30m3 = 600ppm 입니다. 따라서 실내평형은 400(외기)+600 = 1000 ppm에 이르게 됩니다. 위 링크에서 약 120m3/h, 2인 으로 계산하면 약 +300 ppm 이 되어 평형은 700 ppm에 이르게 되는데...700-800 ppm 이라고 하셨으니 환기장치의 누기율, 측정기 오류 등을 감안하면 정상적인 범위입니다. EA와 OA가 혼합되는 것은 잘 해결하셨네요.

2. 겨울철 환기에 따른 가습부하는 당연합니다. (~1.8g/m3 * 환기량)

판형이냐 아니냐보다는 습도회수율이 중요합니다. 위 링크의 환기장치는 70% 정도의 습도 회수율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외 0도 50%, 실내 20도 50%를 유지하기 위한 습 부하는 1.8g/m3 환기량 정도 됩니다.  환기량 120m3/h 를 곱하면 220g/h 정도되고, 2인이 거주시 70g/h 호흡에 의한 습 발생량을 빼면, 150g/h 가 별도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40% 정도를 유지하려면 습부하는 1.3g/m3 이 되어 90g/h 정도만 별도공급되면 됩니다. 이 별도공급은 화분, 빨래, 샤워, 요리, 가습기 등등으로... 평소에 화장실 문을 개방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곰팡이 방지효과도 있으면서...

어제 저희집의 경우 하루밤 가습기를 꺼놓았더니 밤 50%-> 아침 45% 정도 되더군요. 정확한 시간은 모르고요. 저희도 약 120m3/h 정도 되고, 콤포에어Q350 습회수율 73% 라고 되어 있습니다.

3. 평형과 속도관계에서, 환기량을 표시할 때 0.5회/h, 체적 을 이야기 하는 것은 평형에 도달하는 속도를 이야기 합니다. 결과인 CO2 농도, 습도는 평형을 이야기 하고요. 비교하고자 할때는 절대환기량 120m3/h 로 이야기 하는 것이 계산할 때 편합니다.

계산에 대한 근거는 아래글을 참조하였습니다.
이미 보셨겠지만,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1813

관리자님께
CO2 농도 700ppm을 유지하기 위해 협회기준 환기량은 60m3/인 으로 바꾸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권희범 2021.12.17 16:45
잘 봤습니다. 부럽습니다. ㅎ
정해갑님, 처음부터 젠더 제품을 설치하셨었나요?
3 정해갑 2021.12.17 18:05
관리자님 의견이 없습니다.
> CO2 농도 700ppm을 유지하기 위해 협회기준 환기량은 60m3/인 으로 바꾸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희범님
처음부터 젠더 설치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관리자님의 글을 보고서...
> 제가 집을 짓는 다면.. ... 저는 엔지니어이자 디자이너이므로, 집에서 허용을 하는 한 가장 수준높은 제품을 선택할 예정입니다.

그런데....해준다던 필터박스는 안드로메다로....ㅋ
겨울이 되니 또 여기저기 줄눈도 갈라지고..실리콘도 갈라지고 그러네요. 금손이지만 실리콘 쏘는거 배워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겠어요.
M 관리자 2021.12.17 18:09
네.. 뭐 저는.. ㅎ 이견이...

필터박스는 ㅎㅎ  사실 왜 안했는지 조차 잘 기억이... ㅠㅠ
과거엔 안되었지만, 지금은 젠더측에서 협회 필터박스와 같은 자체 필터박스를 공급하고 있기도 하고...  ㅎ

그래도 이제는 젠더 외의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하나 정도만 더 들어와 주면.. 가격 경쟁도 시작 될 것 같은데....
3 한엄지 2021.12.17 18:43
저는 권 빌더님네 건축주 분이 부럽습니다. ㅎㅎ

TB Block님 영하라서 캡쳐해서 드립니다.
포스트 히터는 켜진 상태며 현재 가습은 안 한 상태입니다. 잘못해서 아까 제가 2명 기준으로 풍량 맞췄더니(집에 한 명만 있는 상태) 현재 이산화탄소는 449ppm입니다. 확실히 풍량 높히는 게 갑이네요.
오늘밤엔 가습기 조립할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G 무식장이 2021.12.17 23:58
오늘 같은 날은 가습기 출동입니다.
젠더기계내의 센서 정확도는 잘 모르겠으나, 숫자로 보여주는 앱이 있다는건 참 좋네요.
45% 정도 습도면 나쁘지 않네요. 그래도 가습기는 아주 살짝만 틀어줘야겠습니다. 좋은세상이네요.^^
바깥은 -9 인데 -3.3 은 긴 관과 필터를 타면서 온도가 올라갔나보네요-_-;
3 한엄지 2021.12.18 06:18
졸려서 오늘도 가습기 조립은 실패...
날이 추워서 두 사람 거주하지만 TAB 값(0.7회 정도)의 4/7 정도로 풍량 유지 이산화탄소631ppm
포스트 히터 켜진 상태, 가습기 없는 상태에서 습도 42프로유지
날이 춥다보니 외기의 미세먼지가 적어서 집안 미세먼지는 거의 0입니다.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최적의 온도는 역시 영하 10도^^
별 사고만(?) 없으면 그냥 추운 게 더 좋더라고요.
3 정해갑 2021.12.24 08:54
우리집이 추운 이유를 추정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실내온도와 창호 표면온도 차가  6K되어 복사불균형이 쾌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추론과정입니다.
방 하나에 방문을 닫고 가습기를 틀어놓은 채 하루밤이 지난 후 창호하단에 결로가 생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호는 ENSUM/케멀링/삼호 입니다.
실내온도 20.2도, 습도 70%로 측정됩니다. 이 조건에서의 노점 온도는 14.3도 정도 됩니다. 즉 창호의 하단부분은 노점온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뜻이고, 실내온도와의 차이는 약 6K 정도 됩니다. 복사불균형에 따른 쾌적범위 4K를 벗어나게 됩니다. 창호열관류율 0.975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는 유리와 창틀이 만나는 부위가 부분적 열교가 있거나.... 창호회사들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ㅎ

가습기는 샤** 사의 제품으로 자동모드를 사용했습니다. 자동모드가 쾌적범위를 벗어나게 작동하네요. ㅋ

모든 분들 happy holiday... (EU 에서  christmas 라는 용어대신 holiday라는 용어를 사용하라고 권장하네요.)
3 한엄지 2021.12.24 09:02
저희 집은 다른 곳은 괜찮은데 습도가 높으면 창호 같은 부분에 화장실 창에 결로가 생기더라고요. 화장실 습도 관리는 열심히 하기도 하고 자동화 되어 있어서 대부분 발생 안 하긴 하지만요 ㅎㅎ
요즘엔 거실에 가습기 한개를 틀고 있습니다. 풍량 중-강 모드에서 43 -45 정도로  유지중 입니다.  약 모드일 땐 47까지도 올라가는 듯
M 관리자 2021.12.24 10:10
두 분 모두 happy holiday...~~~
3 한엄지 2021.12.24 15:38
토일이라 ㅋㅋㅋ 퇴근 일찍하는 건 좋네요!
연휴? 잘 보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