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빌라 탑층 천장누수로 인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저는 이 빌라에 20년간 실거주 이후

첫 월세세입자를 받았고

2년간의 월세계약이 끝난 뒤

2024년 하반기 집을 확인해보니

현관입구방 모서리 옅은 물자국과 부엌 천장에  병뚜껑 정도의 동그란 물자국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 초 아랫집인 3층으로 부터

현관입구방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연락받고 집확인해보니 싱크대 앞 주방장판밑 물기와 곰팡이 냄새를 확인하였고

월세 세입자 연락하여 확인해보니

계약기간 동안 싱크대 역류문제가 있었다고 전해듣고

싱크대역류업체를 불렀습니다

업체에서는 싱크대역류가 아랫집 누수원인이라고 하셔서 싱크대배관청소 및 뚫기작업 수리를 받았어요

그리고 2025년 2월 초 공실인 집 확인하러갔을때

현관입구방 물자국은 그대로지만 부엌 천장 물자국이 번진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2025년 2월 7일 새로운 월세계약 체결함

천장누수 수리 후 계약하고자 했지만

부동산측에서 계약자가 입주가 급하고

누수수리는 날이 풀린 다음에 하는걸 추천하셔서

세입자가 괜찮다고 하셔서

날이 풀리면 수리하는 조건으로 월세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 3월 12일 3층한테서 다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연락을 받고 누수업체를 알아보는 이틀사이에

천장 끝이 젖었던 정도의 누수가 바닥까지 흐를것같은 정도로 양이 많아진다고 연락을 받고

집을 확인하러 갔는데

세상에 마지막으로 집을 확인했던 2월초으로부터

약 한달만에 

거실과 세탁실 화장실을 제외한

안방 현관입구방 작은방 부엌 천장 물자국과 곰팡이가 심하게 생긴것을 확인

그리고 3층이 물이새는 방과 같은 방인 현관입구방 장판 밑 모서리부분 물기를 확인했습니다

어쨋든 그때 누수탐지 후 싱크대 뒤 배관에서 작지만 오래된것으로 보이는 누수위치를 확인하고 수리 후 지금까지 물이 다시 샌다는 연락은 받지않았습니다

다만 그때 누수업체에서는 바닥 물기와 3층 누수는 이번 수리로 해결가능하지만 천장 누수는 저희집이 탑층이기 때문에

옥상 방수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셔서

아직까지 수리를 못한 상태입니다

옆집과 연락을 해보니 옆집도 안방에 물자국이 조금 보이긴하지만 저희집만큼 심하지않고 곰팡이도 없다고 합니다

정말 옥상 방수 문제라면 빗물이 스며들어서일텐데

집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2월 초와 3월 초 사이엔 해당지역에 비가 한번 밖에 오질않았는데 집 상태가 그렇게 나빠질수있는지 정말 믿기질않습니다

일단 저희 계획은 옥상방수 비용이 만만치않고

저희가 모두 부담해야하는 공사가 아니기에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공동주택보조금지원사업을

올해 10월 접수받는다고 하여 신청하려고합니다

접수하고 결과나고 지원금 배정받고 공사 시작하면

못해도 내년 초가 된다고 하는데 

공사 시작하기까지 약 반년에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

그때까지 저희집이 정말 버텨줄지를 모르겠습니다

세입자들은 아파트 건설현장 외국인노동자들이고

건설사랑 계약한 거라

집 누수나 곰팡이 문제로 항의하진않지만

그렇다고 아무말안하고 저런 집에서 어떻게 지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내년 초 옥상방수공사 전까지 저희집 괜찮을까요

응급조치는 없을지 전문가님께 여쭙고싶습니다 ...

사진은 마지막 으로 집을 확인한 3월 달 집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