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세탁실 한쪽 벽면에 곰팡이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위쪽에서부터 흐르는 물자국이 있어서 관리사무소에 확인을 요청하였고 6/9에 관리사무소가 확인한 결과 물자국은 있으나 거의 마른 상태인데 결로인 것 같다라고 말하고 일단 윗집은 확인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는 직접 방문은 안 하고 수도와 난방의 바람개비(?)로 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만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의 이유로 결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 세탁기를 직렬로 설치하였는데 앞으로 많이 튀어나와 주방에서 세탁실로 향하는 문을 24시간 개방해놓고 있음
2) 세탁기 왼쪽방향에 해당하는 세탁실 창문을 2cm 24시간 열여놓고 있음
3) 6/11 저녁-6/12 오전까지 가정용 온습도계를 대피소 문쪽에 설치해 놓았는데, 40-54%임.
4) 해당 벽면에는 노란 자국과 아래쪽으로는 하얀 석회질 같은 것이 벽면에 일어나 있고, 물자국이 위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는 것임
누수였다고 하더라도 벽이 말라 종결이 된 것이라면 다행이었지만 문제는 6/11 저녁 벽을 확인하였는데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새로운 물자국을 확인하였습니다. 만져봤을 때 확실히 축축하였고 관리사무소 직원도 이를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는 여전히 결로라고 주장을 합니다.
6/12 오전 사진도 곰팡이 모양을 기준으로 물자국을 보면 물자국이 아래쪽으로 더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6/12 오전에 윗집을 직접 방문하여 세탁실을 확인하였는데 바닥은 말라있었다고 하며, 결로라고 주장합니다.
우수관이나 외벽도 아니기에 공용부에서 새는 것은 아닌 거 같다고 합니다.
참고로 곰팡이가 발생한 벽면 아래쪽으로 30cm 높이에 왼쪽에는 수전 두개가, 오른쪽에는 보일러 분배기함이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역난방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윗집도 문제가 없어서 계속 결로라고 하는데 정말 결로일까요? 판단부탁드립니다.
사진으로는 사실 잘 판단이 안되긴 하는데
발코니쪽에 단열이 어떻게 되는지를 좀 알면 좋겠는데, 알기 어려우시면 몇년도에 허가, 준공된 건축물인지 알려주시면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하부층들이 다 동일한 상태라는 것은 벽면의 위쪽과 아래쪽이 동일한 상태라는 말씀이실까요?
윗집에서 리모델링을 해서 확장을 했거나 등등의 여부 입니다.
누수인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결로든 누수이던 사용자와 전혀 상관없는 하자라는 점입니다.
결로라면 결로방지 단열을 하게끔 되어있는 조치를 시행하지 않은점이 잘못인거죠
특히나 창문을열어 외기와 발코니의 온도 및 상대습도차가 발생하지 않는데 결로가 생기려면 발코니보다 실내가 월등히 차가워야 하는데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가운 컵에서 생기는 물방울은 따뜻한공기와 면하는 외부에 생기는점을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리실이 말이 안되는 말을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