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한 집 보일러실에서 계속 냄새가 심해 도저히 해결이 안되어 글 올립니다.

지은 지 3년된 집에 새로 입주했는데 보일러실에서 계속 냄새가 납니다. 처음엔 하수구 냄새인가 싶어 하수구 업체를 불러 하수구 세척, 스케일링, 트랩 밀봉설치를 진행했는데도 냄새가 계속 나 혹시 가스가 새는가 싶어 도시가스 업체, 가스안전공사에도 연락해 점검을 받은 결과 도시가스가 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와중에 하수구 업체에서 하수구 냄새가 아니면 보일러 물빠지는게 잘못되어 3년동안 물이 콘크리트 바닥에 들어가 썩어 나는 냄새일 수 있다고 해 1주일동안 계속 말려보라고 해 1주일째 말리고 있는데도 차도가 없습니다. 사진이 안 들어가 밑에 첨부파일로 넣은 첫번째 사진이 처음 입주할 떄 모습인데 일단 보일러 배수관이 하수구쪽이 아닌 바닥에 널브러져있어 물이 바닥으로 가고 바닥 시공이 경사가 잘못돼 계속 고여 보시는 바와 같이 좀 누렇게 썩어있습니다. 그래서 세척 업체 불러서 바닥을 폴리싱?으로 페인트가 벗겨질때까지 싹 세척했는데 그랬더니 냄새가 더 심하게 올라와 아예 지금 방에서 생활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게 냄새만 문제가 아닌게 창문닫고 잠을 자려고 하면 해당 냄새때문에 숨이 막히고 머리와 코가 아파서 아예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도저히 방법을 못찾고 있던 중 혼자 청소라도 하려고 물을 붓다가 보니 사진 속 콘크리트 갈라진 틈 사이로 기포가 올라오는 걸 발견했습니다. 바닥 갈라진 틈과 마지막 사진처럼 엉망으로 마감된 콘크리트 쪽에서 기포가 올라오는데 그게 냄새나는 가스같은 것의 원인같아 이를 어떻게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 여기에 고견을 구합니다. 일단 지금 생각으론 방수본드로 틈과 시멘트 마감이 엉망인 곳에 다 부어 틈을 메꾸고 방수페인트까지 칠할 생각인데 혹시 좋은 고견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글을 장황하게 썼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