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정도 된 아파트에 올해 2월 인테리어 후 입주하게 되었는데,
최근 안방 외벽쪽 천장에서 사진과 같은 곰팡이로 추정되는 부분을 발견하였습니다.
만져보았을 때 물기는 느껴지지 않아 누수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습기의 가능성도 말씀해주시긴 했는데요.
그런데 인테리어 전의 사진을 확인해보니 기존에도 얼룩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 주인 분께서는 해당 위치에 붙박이장을 놓고 사용, 결로 심했던 편이라 인테리어하며 단열 진행)
1. 기존 천장에 벽지를 붙였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미 있었던 곰팡이가 습한 환경을 만나 옮겨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외벽 또는 에어컨 배관의 누수나 결로 현상으로 인해 사진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날씨에도 결로가 발생할 수도 있을까요?)
3. 벽지를 일부 절개 하여서 천장 상태를 확인해보려고 하는데, 곰팡이가 없는 경우 단순 도배 재시공만 하면 될 지 궁금합니다.
4. 절개한 부분에도 곰팡이가 퍼져있을 경우, 천장 전체의 석고보드를 교체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부만 시공 가능한지, 단열도 같이 진행하려면...?)
잘 지내다가 갑자기 이런 상황에 마주하다 보니 당황스러워 질문이 부족한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상황을 보고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상상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