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집안 전체 저주파 소음으로 글을 올렸는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다시 질문 드립니다ㅠㅠ
25층 중 21층 세대입니다.
혹시 옥상 난간 소음이 약한 바람에도 계속 날 수가 있을까요?
옥상 난간의 소음이 창문을 열거나 닫아도, 또는 바깥 소음이 있더라도 거의 일정하게 들릴수 있을까요?
(옥상에는 철제 난간과 태양열발전기, 그리고 무동력 환기장치가 있습니다.)
다른 세대에서 내는 소리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고 어느 특정한 곳이 유난이 소리가 크다라는 느낌이 없이 전체적으로 들립니다.
가끔 소리가 안 들린적도 있고 소리의 크기가 크거나 작거나 하면서 바뀌기도 하는데 웅웅 소리가 거의 일정하게 24시간 들립니다.
알루미늄 철제 난간은 아니고 검정색 네모모양 난간입니다.
주변이 산이라서 바람은 거의 매일 약하게라도 부는 것 같습니다.
밤에는 더 많이 불고요.
소리는 밤부터 아침까지 더 잘 들립니다.
맨처음엔 다른집 전열교환기 소리인가 했다가 그 후엔 유리병에 바람 부는 소리 같다가 나중엔 팬 돌아가는 소리, 전자기기 진동소리 등 다양하게 느껴집니다.
(크기의 변화는 있지만 일정한 리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바람소리라고 생각 되다가도 전원이 공급되는 어떤기기 소리인가 싶기도 합니다.)
창문을 닫아도 열어놔도 웅웅소리가 들립니다.
거실에서는 방에서보다 바깥소음에 묻혀 조금 덜 들리기도 합니다.
창가쪽이 더 잘 들리는것 같고 밖에서 나는 소리같기도해서 창가로 가까이가서 방충망에 귀를대면 안 들립니다.
귀를 떼고 다시 반발자국만 움직이면 바로 들립니다.
침대에 누으면 매트리스를 통해서도 소리가 들립니다.
철제 난간으로 인한 소음이 이런 특징들
을 가질수도 있을까요?
4베이 구조로 3월말 처음 소리를 인식한 곳은 거실 쇼파이고 창가쪽 라인으로 안방, 거실.,작은방1,작은방2 네군데서 소리를 감지했고 점점 소리가 잘 들리게 되면서 집안 전체에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불어들어오는 지금도 거실 쇼파에서 들으면 밖에서 웅웅 하는 소리가 들리고 다른방에서도 마찬가지로 들리고 있습니다.
거실 쇼파 창가쪽에서 먼저 인식하고 안방과 작은방1,2 그후엔 세탁실 화장실 실외기실 등등 시간이 갈수록 모든곳에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게 맞다면 윗집에서 더 크게 들릴거여요.
앞선 글에 링크해 드린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음은 무조건 윗집,옆집을 모두 차례로 방문해서 차단기를 하나씩 내려 보면서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