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전체 덧방으로 시공한지 1년쯤 된 집입니다.
전체 600각 포세린 타일로 시공했고, 바닥은 시공 당시 드라이픽스 사용해서
압착방식으로 시공 했습니다.
처음 인테리어 했을 때는 확인을 못했는데, 어느날 보니 사진상 빨간색 체크된 타일에서만 두드렸을 때 텅텅 빈 소리가 납니다. (첨부된 동영상 파일에 소리 나는 영상 있음)
저는 바닥 타일이 제대로 붙지 않은 하자라고 생각하고
타일 시공했던 사람한테 얘기를 했더니 와서 손으로 두드려 보고는 하시는 말이
기존에 있던 타일이 들떠서 이런 것이다
본인이 붙여놓은 타일이 뜨는 일은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기존 바닥 타일이 300각 타일로 시공이 되어 있었는데
(지어진지 6년차 된 아파트 입니다. 기존에 누수도 없었고요)
원래 타일들이 우연찮게 딱 저 자리만 들떠서 저 타일 자리만 텅텅 빈 소리가 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기존 타일이 들뜨고 타일러가 새로 붙인 타일이 기존 타일과 제대로 붙었다면
텅텅거리는 소리가 기존 타일이 들뜨지 않고 새로 붙인 타일이 들떴을때랑 다른 소리가 나야 하지 않을까요?
(기존 타일이 들뜨고 새로 붙인 타일이 제대로 붙었다면 결국 타일 두장이 붙은채로 들떴다는 얘기가 되니까)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존 타일면이 더 붙기 어렵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철거를 해보기 전에 확신을 할 수는 없고, 떨어진 것 보다는 그 것이 2차 하자를 유발할 것인가를 따져야 하는데, 지금의 정보로는 그 것까지 예측키는 어렵습니다.
추가로 두가지 정도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1. 기존타일이 떨어지고 새로 붙인 타일이 제대로 붙었을 때와
기존타일이 제대로 붙어있고 새로 붙인 타일이 떨어졌을 경우
타일을 두드려보면 소리가 좀 다른가요? 아니면 소리로는 구분이 안될까요? (댓글 써주신 내용상 뜯어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긴 합니다만)
2. 만약 기존 타일이 잘 붙어있고 새로 붙인 타일이 떨어진거라면 누수 측면에서는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새로 붙인 타일이 들뜨면서 주변에 매지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 물이 매지 사이로 들어가면서 누수가 발생할 여지가 있을 것 같다는게 제 의견이긴 합니다)
2. 누수와 새로 붙인 타일은 서로 무관합니다. 방수층은 기존 타일 하부에 있기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