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피해 후 잔수가 마르는 과정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질문 드려봅니다.

30년이 다되어가는 구축 아파트이고

24년12월13일에 윗집 보일러실 바닥 배관의 대량 누수로 보일러실과 베란다 천장 그리고 벽 내부를 타고 흘러내린 물로 인해 바닥까지 누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윗집에서 빠르게 배관 수리를 했서 문제를 잡고 누수피해 보상도 받기로 했습니다만

문제는 누수 부위 수리가 끝난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 시점인데 아직 베란다 천장의 특정 부위의 젖은 범위가 조금이 넓어지고 있는 점입니다.

제가 베란다 천장 페인트 칠 보수 날짜를 잡기 위해 매일 상태를 색연필로 그어가면서 관찰하는데

사진과 같이 젖는 범위가 조금씩이지만 넓어집니다.

광범위하게 젖거나 물이 뚝뚝 떨어지는 등의 현상은 없고 휴지를 접촉시켜도 심각하게 물이 묻어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천천히 조금씩 번지고 있는 상태라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젖은 천장 전체 부위가 그런 것은 아니고 창문 근처에 있는 일부 부위에서만 번짐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참고로 누수 피해를 입은 후 전문가 조언으로 창문틀 외부 코킹을 24년12월에 새로 했고 누수피해가 발생한 24년12월13일부터 현재까지 비가 내린적은 없습니다. 그리거 베란다 천장은 그냥 시멘트 천장으로 하얀색 페인트만 칠해져있는 상태)

이걸 잔수가 덜 마른 상태에서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마르는 과정상 번짐 현상이 생기는 건지 아니면 다른 곳에 누수가 발생한 것이니까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