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거의 하루종일 있는 곳이 표시된 부분입니다
아파트가 한 15년? 그 쯤 되긴 했는데, 윗윗집 피아노 치는 소리가 아래까지 들려 울릴 정도입니다ㅜㅜ 처음엔 윗층인 줄 알고 가보니 그분들은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고 자기네들도 들리는데 아무래도 윗집인것 같다더군요, 정말 윗층에서 들릴 정도로 선명했는데 말입니다.
아마 제방 윗쪽 공간에 위치하리라 추정되는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소리도 디테일하게 들립니다.
찾아보니 벽식 구조로된 아파트는 벽을 타고 내려오는 소음 문제가 있다더군요ㅠㅠ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조용히 집중해야 하는 일이 있기 때문인지
아파트 뒤쪽에 무슨 공사인지 모르겠으나 물탱크가 여러대 들어선 곳에서 작업하는 소리 때문인지
소음문제에 에민해져서 이글을 작성하게 됬습니다.
소음 원인에 대해 찾다가 우연히 이곳에서 올라온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2669
이글을 보게 됬는데요,
이 글에서 올라온 유튜브 영상과 똑같은 소리가
제 방 앞 화장실에서 가족들이 샤워를 할때마다 들립니다. 샤워를 할땐 환풍기 펜도 같이 틀어 놓습니다. 샤워가 끝날때까지요. 그런데 이 소리가 생각해 보니 세면대에 손을 씻고 내려갈때도 들리더라구요.
문제는,
제 방 앞의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을 떄도 들린다는 겁니다 ㅠㅠ
윗집인지 옆집 화장실인지 그곳에서도 샤워를 할때면 제 방 앞의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덜하지면 미세하게 들립니다. 물을 쓴다는 걸 아는 이유는 샤워기를 놓거나 쓸때의 드르륵 소리와 물을 틀고 잠구는 삐그덕 소리가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저 영상과 같은 고주파? 소음이 방문과 베란다 창문을 모두 닫아놓으면 정말 귀도 아프고 머리도 아파올 정도로 신경쓰입니다.ㅜㅜ
저 소리가 녹음을 하려고 해보니 다른 생활 잡음과 휴대폰 녹음기의 잡음에 섞여 들리지 않더군요 ㅠㅠ 예민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넘길 수도 있겠지만, 조용한 곳에서 생활하다 갑자기 유튜브 영상의 고주파 같은 소리가 들리면 귀도 아프고 귀 옆으로 머리도 아파옵니다.ㅠㅠ
가끔가다 다른집에서 물을 틀때 삐- 소리가 삐이이이이-하고 아주 짧게 들리기도 합니다. 이건 녹음이 가능할 정도로 크고요.
그 소리는 옛날 저희집에서도 샤워기를 사용할떄 삐- 소리가 들렸었기 때문에 아는거구요ㅜㅜ 저희집은 이제 안들리더군요ㅜㅜ 엘리베이터를 보니 그런 큰 소리가 나면 관리실로 연락달라고 붙여져 있는 것도 봤습니다. 이 소리는 아주 짧게 들려서 그냥 넘길 수 있겠는데, 위의 영상과 같은 소리는 샤워가 끝날때까지 들리니 미치겠습니다..
처음엔 윗집에서 웅웅 거리는 소리도 들리길래 앰프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나 싶었는데, 듣다보니 화장실을 사용하는 소리인것 같더군요 ㅠㅠ 환기펜 소리와 같은 휘이이잉 소리와 유튜브 영상과 같은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깐요..
관리인 분께 영상에서 나는 소리를 들려드릴 생각인데, 소음에 예민하지 않으면 그냥 생활 소음으로 넘길 것 같다는 겁니다. 제 동생도 제방이 너무 조용해서 그렇다더군요.
그런데 조용하다가 갑자기 이런 소음이 들리면 너무 괴롭습니다 ㅜㅜ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까요..
유튜브 영상은 보일라에서 나는 소린데 저는 보일라 소리가 아니라 제방에서 저런 소리가 들리니깐요ㅠㅠ
고주파 소음은 대부분 배관의 압력차이로 생기며, 이 집의 경우 화장실과 방 사이에 있는 덕트 공간으로 소리가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글에 있듯이 설비 가게의 의뢰를 하셔서 압력밸브 등을 살펴 보셔야 하는데, 해당 집이 아닐 경우, 윗집 아랫집 혹은 또 다른 집일 수도 있어서, 소음이 나는 집을 특징하기도 어렵지만, 협조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으신 듯 해서... 참 어렵습니다. ㅠ
설비 가게에 의뢰를 하려면 제가 아직 학생이라 저혼자 처리하긴 힘들고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부모님께선 그냥 문 열어 두거나 신경쓰지 말라는 입장이셔서.. 저는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니 이 미세한 고주파가 너무 신경쓰입니다
잘들어보니 썌- 쌔- 하는 소리도 어제밤 내내 아주 작게 울리더군요. 이것도 녹음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방금 전에는 베란다에 위치한 수도물을 트셨는지 쌔-하는 소리가 어젯밤보다는 크게 5분쯤 들리다가 끽 하는 소리와 함께 잠겨졌습니다. 문제는 저 소리가 밤새 쌔-쌔-하고 미세하게 들립니다 ㅜㅜ
감압밸브 문제일수도 있다고 한 글을 보고 어젠 옆집 화장실에 물쓰는 소리에 양수기함에 있는 감압밸브가 있는 쪽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삐-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더군요.
최대한 관리실에 문의 해 보려고 하는데 소음 문제는 거의 녹음해서 그 시간에 내려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녹음이 불가한 문제인데 말이죠.. 관리실에 압력밸브나 배관을 살펴봐 달라고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할까요..?
저희집 문제가 아니라 윗집이나 아랫집 문제라면 양해를 구해볼 생각입니다만, 소리의 원인을 제대로 모르니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난감해서 말입니다.ㅠㅠ
관리실에 말씀하셔서.. 위 아래집 화장실의 샤워나 수도꼭지의 물을 틀어서, 유사한 소리가 나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소리의 원인 위치를 찾은 후에, 동네 "집수리, 설비배관"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가게에 의뢰를 하시면 되는데요..
문제는 그렇게 찾았다고 할지라도, 그 집에서 수리에 협조를 해 주어야 하는데.. 최근 올라온 질문 글을 보면.. 그 것 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ㅠ
그럼 관리실은 원인을 찾아줄 뿐이고 따로 의뢰를 해야하는 거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잘 말씀드려서 얼른 해결 보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