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혀 사례가 없는 하자를 제외한 모든 질문글에 답변을 드리지 않고, 24시간 후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답글이 없고, 글이 삭제되어도 마음 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경량목구조 주택 매일 천정에서 뚝뚝 소리가 납니다.

G 원바이 4 107 2024.12.26 01:08

 

안녕하십니까! 

 

저는,

 

작년 3월에 공사를 하여 8월에 완공되어 1년이 넘게 경량목구조 주택에서 매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아마도 보일러를 요즘 틀고난 뒤로 인것 같습니다.

 

계속 천정에서 툭툭 소리가 납니다. 

 

뭐가 틀어지는지... 끊어지는지... 

 

솔직히 좀 뭔지 잘못 된거 같아 무섭습니다.

 

나무라 좀 안정을 찾기 위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난 겨울도 지났고 지금은 두번째 겨울을 맞고 있는데...

 

제가 신경을 안썼는지, 불행하게도 지난 겨울도 이런 소리가 났었나 기억이 없습니다.

 

이게 무슨 현상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보일러가 돌아갈때 더 심하고 자주 뚝뚝 거리고, 

 

보일러가 꺼지면 소리도 좀 약하고 소리 간격도 더 긴것 같습니다.

 

이것도 제 착각인가 싶지만, 방금 몇십분간 상황을 보니 그러한 듯 합니다.

 

만약 자연적인 현상이면 언제까지 이 불안한 소리를 계속 들어야 하는지 전문가 님께서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16 허수할범 2024.12.26 01:17
온도 변화에 따른 목자재의 늘어남과 줄어듬이 반복되며 발생되는 소음으로 여겨집니다.
그 변화는 계속되나 소음은 많이 줄어들 겁니다.
실내를 일정 온도로 유지하면 그 현상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G 원바이 2024.12.26 01:33
이 밤중까지 답변을 달아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허수할범님 ~~
지난번도 그렇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제가 이 소리에 대해서는 그냥 마음 편하게 생각해도 될지 여쭙고 싶습니다....
혹시 몇년이 지나야 소리가 없어지는지 예상되는 시점이 있으신지요.....
제 전재산을 들여 지은 집이라 뭐가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이 심하게 들게 되더라구요...
16 허수할범 2024.12.26 10:00
일반적인 구조이며, 제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면 구조적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냥 "아 이 목 구조가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구나"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해 보지는 못했으나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한 것이
꽉 조여진 목 구조일수록 소리가 더 많이 난다고들 합니다.

정해진 년 수는 없고요, 목재의 상태와 온도의 변화에 따라 좀 더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목재의 변형은 다른 계절에 비해 변형(약간의 뒤틀림과 수축 등)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바닥 마루의 틈새도 좀 더 벌어지고요.
이런 현상은 평수가 클수록 더 심한 편이기도 하고요.
다시 습한 여름에는 반대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리가 잡히면 차츰 소리의 크기도 줄고 횟수도 많이 줄어들 겁니다.
목 가구도 제작된 후 처음에는 약간의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주하는 분들이 익숙해 지기도 하여 불편함은 대부분 해소되리라 생각됩니다.
G 원바이 2024.12.26 13:48
제 고민에 대해 자세한 장문의 내용을 작성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허수할범님~~
말씀하신 내용을 숙지하게 되었고 이제부터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너무나 안심이 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