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첨부파일이 음성녹음 파일이라 가장 큰 볼륨으로 귀에 가까이 하셔야 소리가 들리는 점 양해부탁드릴게요ㅠㅠ 실제 들리는 소리보다는 작게 녹음되었네요.
23년된 아파트 17층 중 10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역난방이구요. 아파트 평면도 첨부합니다.
얼마전부터 안방에서 간헐적인 소리로 딱,딱 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처음 소리를 인지한 것은 한 두달정도 된 것 같은데 처음에는 소리가 그닥 심하지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약 2~3주 전부터 소리나는 횟수와 길이가 잦아지면서 문제가 있구나 크게 느꼈고, 그 시간때가 밤11시~새벽2시 사이에 가장 심합니다ㅠㅠ
저희집은 밤10시전에 애기들 다 자고 절간 수준인데, 다 자고 조용한 시간에 소리가 나니 너무 괴롭습니다ㅜㅜ
녹음파일 첨부한대로 딱딱 간격이 규칙적이기도 하고 어떨때는 딱딱딱 사이 간격이 더 좁아지기도 합니다.
밤밤11시~새벽2시 사이에는 몇분간격으로 소리가 났다가 안났다가 반복하고 며칠 전에는 새벽4시20분쯤 갑자기 소리가 들려 잠이 깨기도했네요.
안방 구조 중 동그라미표시 부분 천장에서 그 소리가 가장 많이 들리는것같아요. 안방 쪽 베란다에서도 들리구요. 그러다 안방 방문 바닥에 귀를 대보니 거기서도 들립니다ㅜㅜ 방바닥에서두요ㅜㅜ 그래서 정확히 어디 배관에서 나는지는 잘 모르겠고...
원인을 못찾아 답답하던 도중에 우연히 난방배관문제라는 이야기를 듣고 난방관리공사에 문의해 담당자와 관리실 직원이 찾아왔는데 9층에 설치된 신축관이 문제가 있으면 이럴수있다고 하셔서 오늘 9층 주민분께 양해구하고 방문했다는데 신축관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관리소장님, 기계실담당자분, 난방공사 직원분까지 세분과 면담을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방법이 없다시네요.
말씀하시는 원인으로는 한겨울철에는 안들리다가 일교차가 큰 계절이 오면서 배관온도차때문에 소리가 발생하는거라시면서 쉽게말해 이런 날씨에는 집집마다 난방을 켜는 집도 끄는집도 있으니 낮에 배관이 식어있다 밤에 온도가 낮아지면서 난방을 키면 지역난방이니 난방수가 올라가면서 배관이 팽창하면서 이런 워터해머현상이 생긴다더라구요.
그런데 23년이나된 구축아파트라보니 어쩔수없는 부분이고, 신축관이 문제라면 교체하면 그만그디만 문제도없고 섣불리 교체했다가 소리가 더 커질수도 있다며 이러다 자연스럽게 소리가 없어질수도 있고 난방을 안하는 여름이 되면 당연히 소리가 없어질거라 하시면서 저더러 예민한귀를 가진 사람 취급하더라구요ㅜㅜ
일단 할수있는 조치로는 지역난방 난방수 온도를 좀 낮추는 방법을 해보겠다하시더라구요 지금 49도 설정되어있는 걸, 46도 정도로 낮춰보시겠다구요. 이렇게도 개선이 될수 있다하시는데 과연 그럴련지....
우연히 이곳 사이트를 발견하게되어 여러 글들을 조회해보았는데 배관 에어를 뺀다거나, 아님 u볼트?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시는데 관리실에 제가 이런 조치도 한번 취해주십사 말씀드릴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이문제가 아파트 공용배관의 문제가 아니라 아래윗집 배관의 또다른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럴수도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