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상 환풍구 측면에 있는 아래로 꺾인 파이프가 오수 통기관으로 알고 있는데 저렇게 시공된 것이 맞는 방식인가요?
(방향을 위로 하고 빗물 방지 캡을 씌우는 방식이 더 원활하지는 않은지)
몇몇 변기에서 날씨 혹은 기압에 따른 영향인지(추측입니다) 화장실에 오수관 가스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항상 그런 게 아니고 어떤 날은 아무 냄새도 안 나다가 어떤 날은 심하게 납니다)
혹시 저 통기관에 팬을 설치해서 가스를 강제로 배출하게 하면 그런 경우를 막거나 줄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별개의 문제일까요?
물론 오수관과 변기 사이를 빈틈없이 잘 설치하는게 근본적인 방법이겠지만, 일반 변기와 다른 전용 부속을 사용하는 변기라 그런지 신경써서 재설치를 해도 냄새가 새는 경우가 있어 질문드려 봅니다.
아래로 고개를 숙인 형태는 맞습니다. 위로 세운다고 해서 더 원할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통기관은 공기가 들어가는 배관입니다. 그러므로 팬을 설치해서 공기를 빼주면 더 악영향을 주게 되며, 대개의 경우 언급하신 문제는 이 통기관의 끝에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망이 있는데, 이 망에 이물질이 잔뜩 끼어서 막혀 있는 경우이오니, 한번 배관의 안쪽을 살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이 없다면 통기관 자체의 어딘가에서 일부 막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는 내시경을 가진 배관 청소회사가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일단 이물질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