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상 가압 윌로펌프 설치 문제 문의드립니다.
다른 유사 글들을 먼저 참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의문이 잘 풀리지 않아 관리자님께서 답변해주실 글이 너무나도 많다는 걸 알지만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희 건물 옥상에는 2022년 교체한 윌로펌프 pw-601LMA 모델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옥상의 물탱크 바로 옆에 설치되어있으며, 방수 하우징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소음에 좀 민감한 편이기도하고 펌프 뿐만이 아닌, 1층 상가 식당에서 설치한 시로코팬 환풍기 소음 진동을 알아보던 중, 물탱크쪽 가압펌프쪽도 작동될 때마다 상가의 상부에 위치한 주택부분에 휴대폰 소음을 넘어서는듯한 소음을 내고 있음을 알게되었고, 이를 가만 두고 볼수만은 없어서 여러 방식을 찾아보았고, 생각보다 설치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1. 펌프 설치 위치 전방, 후방의 높이 다름(약 5cm가량의 높이차 존재)
2. 후방, 즉, 높은쪽의 지지부분은 심지어 울퉁불퉁 고르지 못한 상태에 스티로폼 혹은 콘크리트 블럭을 깨뜨린 뒤 높이를 맞춘 후, 그 위에 세탁기 다리 방진패드로 지지대 만듦.
3. 전방은 일단 고무매트 얇은 것 설치, 그 위에 비교적 정상적인 콘크리트 블럭, 그렇지만 그 위에 조각조각 자른 크기 불균일한 고무매트로 높이조정.
위를 해결하려고 시도해본 제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마지막 사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1. 높이 조절 세탁기 방진 지지대로 좀 더 섬세한 높이 조절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2. 고급 하이브리드 방진패드(스위스 REFCO 사의 골이 있는 고무-폼(혹은 코르크)-골이 있는 고무 3겹 결합체 패드)를 도입해서 울퉁불퉁한 부분과 결이 이가 잘 맞도록 견착시킴.
3. 전방 맨 아래의 고무매트는 그대로 유지.
한계
- 외부 방수 하우징이 되어있고, 플라스틱 배관이 연결된 상태로서, 펌프자체의 위치조정도 어려웠으며, 펌프가 가동되는 도중에 한손은 펌프를 들어올려 지지하고, 한 손은 방진패드류를 가까스로 집어넣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 가장 손이 닿기 어려운 맨 왼쪽이자, 가장 문제아인 대각선으로 울퉁불퉁한 바닥 위에 가까스로 걸려있는 콘크리트 블럭 위에 얹어진 펌프는 제 새 방식으로 교체할 수 없었습니다.
글 맨 마지막 사진이 현재 상태입니다. 아래 내려와서 들어보니, 소음이 퍼지는 면적은 좁아졌으나, 그 집중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2022년에 교체한 것으로 나와있고, 하우징이 되어있으므로 큰 문제가 없는 한 기계의 노후화나 마모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우징을 해체하고, 펌프를 멈추거나 간이 펌프를 구비하여 임시 사용 후에
몰탈을 시공을 평평하게 새로 하고 그 위에 올리는 것이겠지만, 지금은 날씨도 추워지고 시공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음이 사라지지는 않았고 오히려 하나로 모아버린 것 같은데, 현재상태에서 최선의 방법이 없을까요?
오히려 높이조절이 가능한 저 지지대가 소음을 유발하는 것일지... 혹은 아직 교체 못한 부분에 의해 불균형 발생으로 인해 소음이 생기는 건지, 아니면 지금 셋업 자체가 이상적이지 못한 것인지...
콘크리트 시공이나 하우징 해체가 좀 어려운 현재의 조건에서 지금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은, 저 높이 조절 지지대도 좋지만,,, 혹시나 저것이 흔들림을 강화시키는 것이라면 높이조절 지지대보다는 드럼 바닥같은데 사용되는 방진,방음 패드를 구매하여(시중에 52mm 가량 두께가 있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그것을 넓게 바닥에 두고 그걸 한장 더 덧대서 후방부와 높이차를 맞춘 뒤에, 그 위에 REFCO 패드를 놓고 그 위에 펌프를 놓는 방식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다만, 다른 글에서 관리자님이, 방진에는 맨 아래는 탄성체, 그리고 그 위에 무거운 판(가능하시다면 예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철판같은것 두꺼운 것 사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그 무거운 판 위에 펌프를 올려놓는게 좋다고 하시기도 하고, 또 어떤 글은 PE?(PP)폼으로 된 판을 아래 깔기도 했던 것도 보았습니다. PE폼, 아이소핑크, 아니면 스티로 폼 어떤게 가장 좋을까요?? 그런 방진 판들로 높이 조절을 해도 될까요? 가능하다면 최대한 넓게 베이스를 짜는게 흡음 분산이 좋을까요?... 저 REFCO 패드는 맨 아래 까는게 좋을까요?
긴 글이라 고단하시겠지만...조언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