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실에 6m 정도 되는 벽이 좀 튀어 나와보여서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현재 벽의 한쪽 끝은 아일랜드 식탁과 이어져있어 엔지니어드 스톤이 1m가량 시공되어 있으며, 엔지니어드 스톤과의 단차로 인해 벽의 절반은 MDF, 나머지 절반은 석고보드로 시공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MDF와 석고보드가 만나는 중간 지점이 양 끝 지점에 비해 약 4mm 정도 튀어나와 보인다는 점입니다. 벽면을 일자로 보면 이 부분이 살짝 볼록하게 튀어나와 보이고, 천장 몰딩과 바닥 몰딩 부분도 함께 튀어나와 보이는 상황입니다.
하자 신청을 통해 해당 경계 부분 약 20cm를 샌딩하고 퍼티로 처리해 주셨으나,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천장 몰딩과 바닥 몰딩이 그대로 있는 상태라 벽면의 볼록한 느낌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티 나지 않게, 벽면이 일자로 보이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벽의 마감 사진 만으로는 이의 보수 가능성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MDF든 석고보드든 .. 보드 형식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보수를 한 이후에도 이렇다라는 의미는.. 예측컨데 바탕 콘크리트면의 단차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는 마감재를 철거하고 콘크리트면을 갈아내거나 하는 작업 부터 해야 하는데, 그럴 정도로 보수에 진심인 아파트 시공사는 없습니다. 이는 꼭 담당자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스템 자체가 그러합니다.
담당자가 결제를 올려도 회사 차원에서 거부하는 경우가 배부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