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타이벡 에어가드 SD2 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욕실 누수가 있어서 철거하면서 확인하던중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이 현장은 목조주택이고 욕실은 에어가드SD2를 치고 시멘트보드 부착후 방수, 타일 시공을 한 현장입니다.
2층에 위치한 욕실이고 바닥 T&G 합판이 젖어있어 원인을 찾고자 바닥을 철거하였습니다.
습을 따라 철거하면서 확인하던 중 세면대 벽면으로 이어져 있어 벽을 철거해 보니 에어가드SD2 안쪽은 뽀송한데 바깥 쪽 시멘트보드랑 닿은 부분은 습이 만져지더군요. 배관 누수구나 하고 뜯어보니 배관 누수는 없고 냉수 쪽 벽면에 "단열재"가 없었습니다. 세면대 수전높이가 바닥에서 5~600 정도인데 그 정도 단열재가 누락되어있더군요.
제가 발견한 상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세면대 온냉수에서 온수쪽은 벽체 사이 단열재가 취부되어 있고 냉수쪽은 단열재가 누락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각각배관은 토이론으로 보온되어 있었구요.
이 부분에서 에어가드SD2 안쪽은 건조한데 바깥 쪽은 습이 많았구요. 그 습이 왼쪽 아래방향으로 모여서 벽체를 타고 내려가 T&G 합판이 젖어 있었던 것입니다.( T&G 합판위에는 방수시트가 시공되어 있었는데 방수시트 밑이 젖어 있는 상태)
여기서 궁금즘이 생겼습니다.
에어가드SD2를 시공했을 경우 벽체사이에 단열재가 누락되면 결로 현상이 생길 수 있나요?
에어가드SD2 제품설명에 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출처] Tyvekorea │듀폰 타이벡 에어가드 SD2, Dupont Tyvek AirGuard SD2 내벽솔루션
위 설명대로 이해하자면 벽체 사이에 단열재가 누락되어 있어서 생기는 습기를 욕실내부 안쪽으로 배출해줌으로서 결로가 생긴걸까요?
제가 이해한 부분이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전제조건: 외벽체, 욕실, 완공된지 1년 반 지난 집입니다.
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 몇장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벽면의 단열재 누락'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배관과 에어가드가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의 여부도 궁금하고요.
수도가 설치된곳이 외벽인가요?
1. 단열재 누락 - 외벽체입니다.
2. 왼쪽 온수 배관은 단열재로 감싸져 있고, 왼쪽은 토이론으로만 감싸져 있었습니다.
3. 수도배관이 설치된 곳은 외벽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은 결로현상이 있었구요. 아래 첨부한 파일에 연두색 부분처럼 습이 많고 아래쪽으로는 물이 느껴졌습니다.
겨울철 단열재가 없는 상태에서 외부 합판과 실내측의 가변형방습지 그리고 시멘트보드, 타일만이라면 결로가 생기는 조건에 만족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배관의 단열과는 무관합니다. 물론 단열재가 없다면 벽체 속의 온도가 외기 온도에 수렴을 하므로.. 아무리 단열을 한 배관이라 하더라도 단열재 두께가 얇기 때문에, 단열재 표면에 여름 결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단은 단열 결손에 의한 결로현상으로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