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탑층(15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옆집도 없고 15층에 저희밖에 없습니다.
1. 처음 시작은 2022년 겨울에 안방에 아이가 있어서 난방을 세게 틀었더니 천장 도배지에 얼룩이 발생하고 곰팡이가 생겨서 등박스를 열어보니 이슬이 있고 관리사무소와 씨름 끝에 결로라고 하여 자비로 천장을 뜯고 보니 단열재(골드폼100T)가 일부 천장에서 떨어지고 접합부와 전등박스에 충진재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우레탄폼으로 충진을 하고 열반사 단열재를 부착한 후 석고, 도배 재마감을 했습니다
2. 2023년 5월경에 아파트에서 옥상에 전체 방수를 새로 했습니다.
2023년 7월경에 안방 외벽에 서서히 곰팡이가 번져서 석고보드를 뜯어보니 도배지와 석고보드 사이에 습기가 결로가 되어 곰팡이가 발생했고 내단열재는 스티로폼100T고 틈새가 충진재가 비어있어서 틈새를 우레탄폼으로 충진하고 이보드 3.3T를 추가로 대고 도배 마감을 하였습니다.
3. 1번 케이스를 시공할때 거실 복도 천장에 지름 10cm정도의 얼룩을 발견하였으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그냥 두었으나 2024년 6월부터 거실 복도 천장에 얼룩이 점점더 커지고 급기야 석고보드가 주저 않을것 같아서 9월7일날 천장 석고보드를 제거하였더니 고인 물이 쏟아졌습니다.
금년 여름이 유난히 덥고 습하여 결로로 의심되어 천정의 단열재(골드폼100T)에 구멍을 뚫고 우레탄본드를 충진하였으나 계속 물이 떨어져서 결국 골드폼을 제거하였는데 콘크리트 사이에 왠 나무토막이 들어가 있고 여기서 물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나무토막의 크기는 5cm*25cm 정도입니다.
혹시 몰라서 옥상에 올라가봤으나 옥상 방수상태는 깨끗합니다.
여름철의 실내 습도는 80%전후, 실내 온도는 28도 전후였으며 한낮의 옥상은 50도 전후였습니다.
현재 실내 습도는 40%, 실내온도는 24도, 옥상은 한낮에 45도정도 됩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두가지 입니다.
1. 이 목재가 콘크리트 사이에 들어있는 이유가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콘크리트 타설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넣은건지 그렇다면 이런 목재가 천정 곳곳에 있을 수 도 있는건지
2. 이 목재로 인하여 결로가 발생하는건지 골드폼과 천정콘크리트 사이가 기밀시공이 되지 않아서 결로가 계속 발생한다고 봤는데 그 틈을 충진해도 이 목재로 인하여 계속 발생한다면 목재를 제거하는걸 고민중에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보다는 거푸집을 만들던 부스러기를 청소하지 않고 타설해서 그렇습니다.
2. 제거를 떠나서 결로인지 누수인지를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누수의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으나 확신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비와의 연관성을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비가 올 때까지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시고, 비가 올 때 누수가 되는지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