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이고요.
개별난방이고, 각 방 및 거실에 조절기가 있습니다.
싱크대 밑 분배기에는 각 방 제어기(구동기)가 달려 있고요.
보일러를 가동하면 방 내에서 웅~ 하는 공명음이 발생합니다.
방바닥에 귀를 대면 쏴~하는 유속 소음이 발생하고요. 이 소리가 벽을 타고 올라와서 공명음을 만드네요.
모든 방이 다 그래요.
다만, 집전체 보일러를 동시에 가동하면 위 소음이 발생하지 않거나 현저히 줄어듭니다.
하자팀에서는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취한 조치는,
1. 에어빼기
2. 물빼기(분배기에서 각 방 배관 분리하여 세탁실 수전과 호수로 연결하여 직수로 물빼기 작업)
- 직수로 물빼기 작업할 때 방에서 들어보니 소음은 없었어요.
3. 분배기 부품 교체[환수관, 환수관에 달린 밸브, 밸브에 달린 제어기]
원인이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으니, 해결도 잘 안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 나름대로 여러가지 실험을 해봤는데,
집 전체 보일러를 틀지 않고, 1개 방 또는 몇 개의 방만 보일러를 가동하면 소음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동시에 온수를 트니 소음이 사라지네요.
방바닥에 귀를 대면 빠른 유속 소음처럼 '쏴~', 아니면 '슉~'하는 소음이 발생하는데요.
어떤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인해서 난방수가 빨리 흐르고 그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제발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각방온도조절시에 밸브가 닫히게 되면 한곳의 유량이 극격히 늘어나게 됨으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아래 링크 제품으로 환수와 공급수에 바이패스를 만들어주시면 해결이 가능할 것입니다.
사진과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ivalve.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32&cate_no=41&display_group=1
이 문제와 관련해서 정말 누구하나 제대로 말씀을 안주셨는데 지금껏 제가 들은 말씀 중에 제일 속이 시원하네요(물론 해결 여부를 떠나서요. 그냥 너무 고맙습니다)
실례지만 몇가지 궁금점이 더 있습니다.
1. 바닥에 매설된 배관의 문제점은 없는지,
- 각 방별로 보일러 가동시 난방수가 흐르면 각 방 모두 웅~하는 소음이 발생하는 점, 보일러 전체 동시 가동시에는 소음이 없는 점, 분배기에서 각 방 배관을 분리한 후 직수로 물빼기 작업을 할 때는 소음이 없었던 점, 1개 방만 보일러 가동할 때 소음이 많이 발생하나 이때 온수를 틀면 소음이 사라지는 점, 소음 유형이 탁탁 부딪히는 소음이 아닌 바닥에 귀를 대면 '쏴~'하는 유속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 소음이 공명음으로 번지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매설된 배관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의 추론이 상당할까요?
2. 현재 상황으로는 유속 소음으로 추정이 되는데, 여기서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저희 집 외에도 모두 같은 보일러 제품 및 배관 설비 등으로 이루어져 있을 텐데, 왜 저희 집만 이런 현상이 나올까요? ㅜ.ㅜ
3. 여튼 해결만 되면 저는 춤이라도 추고 싶습니다^^;
- 근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배관 설비팀(건설사 협력업체네요)에서 유속을 감소시키는 밸브가 있다며 가지고 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일러실을 보더니 공간이 안나와서 못 달겠네 하면서 그냥 간 적이 있는데,
- 바로 위 바이패스 차압밸브였던 거 같네요.
- 공급구와 환수구 사이의 공간이 위 그림과 같이 나오지 않아요.
- 어떡해야 할까요?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왼쪽 두 개의 배관이 난방 및 온수 관련 공급구와 환급구라고 들었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둘 사이의 공간이 넉넉하지가 않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특히 붙어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설치가 불가능한가요?...
차압밸브 설치만으로 해결의 기미가 있다면 너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2. 이건 모르겠습니다.
3. 보일러의 종류와 설치 위치에 따라 여유가 있다면 보일러를 위로 좀 더 올려서 시공하거나 어렵더라도 배관을 다 풀러서 양쪽에서 T부속으로 하부로는 차압밸브를 달고 상부는 보일러에 연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배관의 종류에 따라 작업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이런 사이트가 있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해결은 못했지만 도움 주신 내용에 대해서 건설사랑 이야기해 볼게요.
관리자님, 정광호님 감사드립니다.
차압밸브 달았구요. 전 분배기에 달았습니다. 분배기에 다는 제품이더라고요. 근데 압을 최대로 낮춰야 겨우 소리가 줄어듭니다. 안방 같은 경우는 소음이 거의 안들리는 정도도 됩니다. 차압조절을 최대로 낮춰야하니 문제지만요. 아직도 하자 진행중이고요. 원인은 못찾았습니다.
또 들어오겠습니다.
보일러키면 나는 쏴~~ 소리 말고 정말 들릴듯 말듯한 허밍하는 듯한 "뜬..뜬...뜬.." 하는 듯한 느낌
이게 오전 시간에는 별로 안 그러고 오후시간에 유난히 심합니다.
아마 아래층이 보일러키면 그 소리까지 플러스 되는 거 같아요.
저야 제 방 보일러를 끄면 확실히 줄지만 밤에는 아래층에서 까지 소리가 올라오니
차라리 쏴 ~~ 하면 잠이라도 솔솔잘텐데 이 소리는 정말 기분나쁘게 들립니다.
이런 경우는 도저히 해결방안이없나요?? 보일러 키면 옆에 비어있는 벽에서 나는 소리라 아마 물이 흐르면서 내는 쏴~~ 소리랑 관련 있을 거 같은데요
원래의 글에 댓글로 링크를 달아 드렸습니다.
분배기쪽 소음 차압밸브 부품 시공 사진 부탁드려요ㅜㅜ
https://m.blog.naver.com/mnp1980/222581688414
1. 보일러를 너무 장시간 돌리지 않았나- 일단 질문해 보시고. (솔직히 지역 난방인 경우 이게 문제 발생 요인 넘버1이었음)
현 코로나 이후 정주기간이 길어져서 다들 집에 있으며 시골 구들장 마냥 돌리시고
난방 킨 상태로 온수 돌리고 등등 몇 제조사에서 '실질적으로 권장하는 온수 온도 45도' 이상 올리시고 맨날 돌리고, 가스비 아끼겠다 하루 종일 가동하는 등 현재 도는 인터넷 야메 썰 믿으셨다면 난방 배관과 보일러 수명 다 깎아 먹어서 문제가 급속 진행 되었을 확률 많으니 유념. 그 무엇보다 이게 진짜 큰 요인.
2. 난방 배관 문제를 일으킬 만한 여타 외부 충격 여부
1차적 많이 나오는 건 인테리어- 주방 쪽 밑에 배수관, 난방 펌프 있는 쪽 개조, 베란다 확장이나 보수로, 제일 큰 문제를 야기하고 악화를 야기했던 요인 중 하나. 심지어 보일러가 있는 곳 주변 문틀 교체, 창호 교체 시 받았던 해머질이나 철거 시 모든 충격 문제 됩니다. 여하튼 그거 설치된 쪽에 뭔가 건드렸다면 그게 더 악화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참고로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를 많이 했던 집이 안 한 집보다 하자가 높은 확률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이유는? 뻔하죠.. 성형수술 여러 번 하면 나오는 부작용하고 다를 바 없는 거나 마찬가지. 놀랍게도 이거 말고도 최근 1~3년 내 건설된 쪽의 부실 시공 사례를 훨씬 더 많은 예를 접한 듯... (이번 광주 사태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꽤 비싼 아파트에서도 쏠쏠찮게 여러 집 나온 사례 읽었습니다.)
3. 제트기 소음- 들어 보면 균일하게 나는 게 아니라 뭔가 '돌아 다니거나' '한 지점에서 유독 소리가 심하다' 등 몇 특성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일러 문제도 있지만 높은 확률로 액셀 파이프에 균열 있거나 (누수는 나지 않을 정도로) 깨진 밸브 사이 공기나 몰탈 사이 문제에 여타 유입으로 난방관 내 균형이 깨져 나는 소음일 확률이 높음. 이 쪽은 참고로 총체적이라 단순 보일러 문제 이상으로 진짜 난방 배관 바닥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공사에도 양심적 전문가의 파악과 주의가 필요함. 보일러의 과도한 운전이나 이상으로 2차적 문제가 발생해 이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따로 떼어 말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오토바이 부르릉 소리 - 과도한 운전으로 보일러 이미 무리가 많이 간 상태에서 자주 발생. 기사님들 전부 안에 든 점화나 압력관련 전환 부품 이야기 많이 하심.
삥삥삥 삐 이명 나는 거- 보일러와 난방배관 문제 앙상블 파티. 이거 소리는 거의 높은 확률로 난방을 했는데 한계치 넘은 상태에서 온수를 틀면 들립니다. 보일러가 심장으로 치면 rpm 극한으로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온수까지 빼쓰니 그 보충분 만들려고 미친 듯이 돌려지니 괴로워서 내는 비명, 딱 그 느낌. -이거야 말로 사용자 무지의 제일 좋은 사례 중 하나. 이거 들리는데도 돌린다?- 잠시 멈추고 생각을..
이번 사건 접해 보고 느끼는데 제 1 요인은 공사도 문제지만 부실시공과 인테리어 하자를 제외하고는 '사용자의 무지'였습니다.
참고로 공동 난방이 아닌 개별 난방으로 한국인의 그 구들장 사랑에 24시간 보일러 가동하시는 스타일은 정말 주택 가시고 공동주택 살지 마세요. 일단 파이프 규격, 탕비시설 기준이 병원, 호텔이나 다른 곳처럼 크지 않고, 코로나 이전에는 '24시간 있다'라고는 설계할 때 안 맞춥니다. 전원 주택만 바도 불아궁이식 방은 보일러를 대부분 따로 두거나 (유지비- 연료비가 비싸 나무를 많이 씀. 고온으로 인해 그 방바닥이나 벽체는 크랙, 보일러 근처가 새까맣게 타서 상하는 현상 역시 나타남) 게다가 일반 보일러로 쓰려 한다면 보일러 규모와 용량이 어마무지 커야 합니다. 목욕탕 가면 몇 그 사우나 슝슝슝 소리나는 그 보일러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의 아파트 설계로는 예전 구닥다리 시대 생활방식에는 애시당초 맞추는 게 불가능합니다. 공동 난방 했을 때는 대신 결로와 벽체 곰팡이가 엄청 심했고 화장실 천정에는 검정 곰팡이 얼룩이, 바닥에서 흘러내린 물로 베란다 쪽 아래 바닥엔 곰팡이에, 유리에 맨날 물 흐름 현상과 실리콘에 곰팡이에, 외장 페인트가 겨울 사이 얼었다가 초봄 녹기 시작하면서 페인트가 껍질처럼 벗겨지는 상황이나 얼룩짐이 심했는데 이게 바로 이 '구들장식 난방'이 문제인 겁니다. 외국에선 한국처럼 이렇게 사는 데가 거의..없습니다...전 외국 살 때 집에서 스웨터 입고 양말 신었고 일본에서도 코타츠 같은 거 꺼내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똑같은 집에서 한 집에서만 문제가 유독 발생했는데 다 찾아 보니 문제는 그 집이 맞으며 그 집이 유발원이면 그 집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소음이 심합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