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콘크리트 외벽과 거실 실내 내벽 사이 단열재 시공 관련

G 가명 4 199 08.21 12:19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거실 실내 내벽에 발생한 곰팡이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아직 곰팡이 발생 원인(누수, 결로 등)을 명확히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거실 실내 내벽은 석고 보드 형태로 되어 있는데 뜯어보니 

콘크리트 외벽과 거실 실내 내벽 사이(폭이 약 20cm 정도)가 텅빈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단열재가 시공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황당하더라구요.

 

질문드리고 싶은 사항은

 

(1) 단열재 시공을 원래부터 할 계획이 없었는지, 아니면 시공을 해야 했는데 하지 않은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관리사무소에 설계도를 요청하여 시공 계획을 확인 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처음부터 단열재 시공 계획이 없었다면 거실 실내 내벽에 발생한 곰팡이를 하자로 보고 시공사나 관리사무소에 보수를 요청할 수 있을까요?

 

(3) 시공을 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은 것이라면 시공사 또는 관리사무소에 보수를 요청할 수 있을까요? ( ('17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현재 시공사와 소송 중)

 

현재 소송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적극적으로 나서는 주체가 없어서

애꿋은 저희만 속을 끓고 있습니다. 아이도 둘이나 있는데 걱정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모든 건축물은 내부공간과 외부사이에는 법적인 단열성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 역할이 해당부분인지는,  도면 및 관련사진이 있어야 할 것같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준공도면을 복사하시거나, 구청(시청)에 가시면, 해당 건축물현황도(평면도)를 발급받으실 수 있사오니, 확인하고 싶으신 곳의 사진과 같이 첨부해주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08.21 13:38
신범석 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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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 누락을 전제로 답변을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고요.
해당 벽이 내벽 (방과 방 사이의 벽)이라면 단열재를 넣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관리사무소에서 보관 중인 도면 중에서 세대평면도를 올려 주시면 파악해 드리겠습니다.
도면을 봐야 알겠지만, 외벽과 내벽 사이 공간. T자형으로 되어있는데. 직각 부분에 사람 하나 지나갈 정도의 빈 공간이 있는 곳을 말하시는 거라면. 쭉~ 단열재가 지나가는 부분입니다. 제가 지나왔던 현장은 모두 단열재가 지나갔습니다.
해당 설계는 단열층의 끊김방지와 구조물의 방향과 열팽창정도 차이에 따른 균열감소 등을 위해서 설계된 형태로 단열재가 지나가고 그 사이는 조적등으로 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