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몇달전부터 안방옆 알파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고,
알파룸에 통창이 있는데 모서리 부분 벽지가 젖어 있음을 발견하고
여차저차 건설사에 요청을 하여 현재 단열재까지 뜯은 상태입니다.
석고보드와 단열재를 뜯고 보니 창 주변에 누수가 있어 시멘트가 젖어 있었고,
(외부 누수는 현재 건설사에서 작업 중입니다. )
창 샤시 주변에 실리콘 같은 부분이 검게 되어 있어서 저 부분만 닦아 내면
더이상 냄새는 안 나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젖은 시멘트 부분은 한달 넘게 걸쳐 환기, 선풍기 등등으로 말리고
락스와 곰팡이 제거제로 실리콘같은 곳에 검은 부분을 닦아냈지만,
그래도 냄새는 없어지지 않아서 (조금 덜 나긴 합니다)
이번엔 아래 그림과 같이 일일이 벗겨내고 있습니다.
저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한쪽면은 다했는데... 나머지도 저렇게 해야 할지
의문이 듭니다.
궁금한 점은.
1. 샷시 주변에 저 실리콘같은 것이 물이나 습기에 노출되면 심한 냄새가 나나요?
2. 그럼 저 실리콘같은 것을 다 벗겨내면 냄새가 어느 정도 해결될까요?
3. 샷시를 전면 교체할 수 있나요?
2. 그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려운 작업이지만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3. 그러기는 어렵습니다. 냄새 자체를 하자로 인정하기도 않기에 더 그렇습니다.
건축관련은 너무 어렵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