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매번 많은 도움 받고 있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번 기록적인 우천으로 거실과 부엌 중간쯤 누수가 발견되어, 관리실에 문의하였더니 위층 세대 문제일 확률이 크다 하여 위층 세대에 누수 전문 업체가 방문하여 누수 검사를 하였지만 위층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관리소장께 우천으로 인한 외벽 층간 크랙으로 물이 젖어들어 콘크리트를 타고 누수가 시작된 거 아니냐고 여쭤보니 그런 경우는 거의 드물고, 외벽 크랙으로 물이 젖어들면 샤시, 베란다가 문제가 있지 거실까지 누수되는 일은 거의 드물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지금 현재 7년 차 아파트는 이번 장마로 세대 누수 발생 사례가 많으나, 관리사무소는 외벽으로 인한 빗물 침투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저희 집 또한 관리소장은 여름 결로일 확률도 있고, 매우 습한 날씨에 생기는 젖음? 현상 등 경우의 수가 많다는 얘기만 하시고 3일 후에 다시 방문하겠다며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제가 확보한 천장 콘크리트 사진 첨부 드립니다. 젖은 벽지 위치로 내부를 촬영하였으며 제가 보기에는 콘크리트가 많이 젖어 있는 걸로 보입니다. 물론 번짐도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없이 마를 수도 있으니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자는 의도로 보이는 터라 너무 답답하여 글을 남겨 봅니다.
바쁘신 와중에 긴 글 읽어주셔 진심으로 감사하며, 고견 부탁드립니다.
관리사무소의 말대로, 외벽의 누수가 실내까지 들어 오는 것은 거의 확률이 낮습니다.
그 보다는 윗집이 확장을 하고, 우수관을 인테리어 속에 묻었을 때, 그 우수관을 통한 누수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정보로는 이 정도까지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