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층 거주중입니다.
18층 보일러 배관에서 미세한 구멍으로 누수 된걸 계속 잡지못해 한달정도 방치가되어
18층에서 흘러내려온물이 바닥에 가득차 가벽에 곰팡이들이 올라와 확인이 됐습니다.
현재는 가벽 부분을 다 뜯어서 바닥에 물찬것도 확인하고
아랫층에서 물을 빼고
나머지 습한 부분만 말리고있는데요
눈으로 보이는데는 거의다 마른상태입니다.(3주차)
하지만 집의 끝과끝에서까지 다 열어봤을때 아래 시멘트가 습한게 그대로 느껴지는상황인데
방수석고보드로 덮어서 곰팡이가 안올라오데 작업을 한다는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방법 아닌가 싶어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현재는 더 말리고있는 상황이구요
시공사에서는 제습기정도만 일주일틀었다가 지금은 자연건조중인데
보일러라도 가동해서 열려있는상태일때 최대한 말려야하는게 아닐까요
이상태로 완전히 덮어버린다면 그 습한 물기는 대체 어디로 빠져나가는걸까요..
계속 공사중단을 요청해야할까요
지금 상태에서 두달 이상 적극적으로 말리셔야 합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고 글을 쓰긴했습니다.
궁금한점은 더 말리더라고 방수석고보드를 쓰는건 해결책이 아닌게 맞는거죠?
그리고 두세달 후에도 완전건조 상태가 아닐텐데
모든 구멍을 다 덮어놔도 정말 자연건도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어디든 구멍을 오픈해서 일이년정도 더 봐야하는걸까요..?
그저 열심히 말려 주시면 되세요.
석고보드가 무엇이 되었든,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잔존 습기는 자연방출이 가능한건가요?
석고보드 실크벽지등 이런거로 다 막히게되면 안에서 또 문제가 생기는게아닐지 걱정입니다...
그저 제습기, 난방, 선풍기, 환기 등으로 적극적 건조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8층 보일러배관 구멍으로 물이 미세하게 오래 차서 슬라브타고내려와서 물이 흘렀다고는 들었는데
어떻게 천장은 멀쩡하고 전부 바닥에만 물이고여서 석고보드만 젖을수있는건가요....?
이게 신축이 아니고 하자보수가 끝난 뒤 저희집이 가해자라고 가정을한다면 너무 피해도크고 상황이 끔찍해서요...
아파트는 원래 그럴수밖에없다는 답변만들어 답답합니다
다만 물의 경로를 알 수 없기에 함부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통상적으로 볼 때 거의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 것은 맞습니다.
같은아파트 같은데...
답변을 기다리실까봐 노파심에 댓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