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천장에 나타나는 자국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G ripley 9 7,279 2020.01.21 11:25

2년된 신축빌라인데, 사진처럼 거실 천장만 저런 자국들이 보입니다. 검색해보니 저게 석고보드 단차 때문인지 아니면 도배 부실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거실 천장만 저래서 자꾸 신경쓰이고 눈에 띄네요. 저게 하자인지 궁금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1.21 12:41
하자라고 볼 수 있긴 합니다.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25464
G ripley 2020.01.21 23:14
추가로 첨부한 사진첨부처럼 석고보드가 균열이 생겨 저렇게 나타날수도 있나요.  그리고 석고보드 단차가 천장에 심한 충격이나 진동이 가해질경우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런 경우 시공불량은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20.01.21 23:28
시공된 석고보드가 자연스럽게 균열이 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충격에 의한 균열은 갈 수 있지만 그 충격이 어떤 충격인지 정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손으로 두드리는 정도의 충격으로는 균열이 가지 않거든요.
링크 글에도 있습니다만 석고보드 이음매 부분이 단차가 맞지 않게 된 결과일뿐입니다.
G ripley 2020.01.21 23:34
설명 감사합니다. 충격이라 하면 막대기로 치는정도? 그정도의 충격 또는 장력이구요. 이음매부분의 단차라 하면  자연스레 나타나는건가요. 시공 불량이 아니라??  이번 하자보수 신청하려는데 건설사 측에서 하자가 아니고 시공불량도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분명 하자보수 대상같아서 답답하기만 하네요. 처음부터 그랬거나 다른방이나 부억쪽도 그러면 조금이나마 이해하겠는데, 안그랬던게 거실에만 저리 나타나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M 관리자 2020.01.22 08:25
막대기로 어떻게 쳤냐에 따라 다르기에, 이 역시 추론에 불과합니다만... 부분적인 손상을 줄 수는 있어도 이 처럼 길이 방향으로 석고보드에 균열을 만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자는 시공불량의 결과 중 하나이므로, 수정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일부를 절개해서 석고보드 이음매에 초배지가 발라져 있는지, 발라져 있다면 제대로 붙어 있는지를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3 green건축 2020.01.22 08:33
원인은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석고보드 단차가 아니라면 정상적인 도배에서 발생하는...

먼저 석고보드 단차를 들겠습니다.
관리자님께서 참조하시라는 글에서와 같이 석고보드를 천정에 고정하는 천정틀 간격이 @450인 것은 석고보드 짧은 쪽의 길이가 900mm이기 때문에 천정틀 중간에서 석고보드가 겹쳐야합니다만, 간혹 제대로 걸쳐지지 않은 석고보드 한 쪽이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단차가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석고보드 접합부를 아래서 위로 밀어 올려보면 접합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천정틀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움직임을 발생하게 하는 인자는 여닫이 문을 열였다 닫혔다 할 때 발생하는 기압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도배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도배를 할 때 일반적으로 벽은 초배지를 봉투붙임하여 도배지를 바탕과 밀착시키지 않지만 벽과는 다르게 천정 도배는 전면 밀착시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면밀착을 했을 때 온습도 변화에 따라 천정 바탕인 석고보드의 신축 시 외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석고보드가 쳐지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난방을 하기 때문에 석고보드가 팽창함으로써 그 위에 전면밀착된 도배지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석고보드 접합부에 네바리라고도 불리우는 이중 초배지를 붙여서 이러한 부재 신축에 대응하는 것인데, 이렇게 이중 초배지를 붙인 부위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쳐지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는 하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결론은,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하고 그에 따라 온습도 변화 역시 뚜렷한 환경에서는 완벽한 마감은 어려운 게 사실이므로,. 주어진 조건에서 적응할 수 있는 공법이 최선일 것입니다.

마감공사 하자 양상의 대부분이 부재 신축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제 경험치와 물리적 환경조건을 분석했을 때 사실로 드러나는 것을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조건을 빙자하여 하자가 양산되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 관리자 2020.01.22 08:36
green 건축님 감사합니다.
ripley님은 위의 내용을 보시고, 온습도 변화에 따라서 해당 부분의 두드러짐이 변화하는지를 살펴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G 도배공 2020.02.06 19:42
사진으로 봤을때, 천정석고보드 사이 (석고보드와 석고보드 이음새)
도배(네바리)라는것을 하는데, 이 제품이 수축,팽창 작업을 합니다.
즉,여름철 심하다가 겨울철 되면 다시 원상태로 되는데, 지금철에도 저렇게 천정 도배가 운다면,
보통 저 부위에 주사기에 물을 쏴서 임시조치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G 시공사 2021.03.11 22:43
네바리자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