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문가분의 고견을 들어보고자 글 남깁니다.
새아파트 입주하는데, 안방에서 발코니 나가는 곳의 샷시가 바닥이 고르지 않아 삐뚤어졌습니다.
하자 신청을 했더니 바닥을 깍아내고 그 위에 폼을 쏜 후 샷시를 올렸습니다.
다른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폼은 시간이 지나면 내려앉을 수 있다고 하던데
지금과 같은 하자처리방법에 문제가 없는 것인지,
통상 이렇게 작업을 하는지 궁금하여 글을 남깁니다.
답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임재나 기타의 고정방법으로 창틀의 수평을 맞추고 빈공간을 폼으로 충진하는 수리방법을
적용했는데 원칙은 몰탈사춤 후 방수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레탄폼은 충진제이지 지지역활
과 방수역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글만 봐서는 우레탄폼사춤 방식도 사용은 하는 듯 한데,
건설사에 저 방식은 틀렸다라고 얘기할 근거가 있을까요? 제가 건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서
건설사 상대로 얘기를 하려면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얘기를 해야 할 듯 하여 문의드립니다.
창호 사춤작업의 종류는 몰탈사춤과 우레탄폼 사춤이 있습니다.
1) 몰탈사춤
- 시멘트, 모래, 물을 섞어 반죽하여 작업 (시멘트:모래 = 1:2)
- 적용 부위는 창틀의 사이즈가 큰 Full창의 하부에 적용함
- 현장에서 제작하는 습식 공사로서 번거롭고 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됨(경화속도 느림)
2) 우레탄 폼 사춤
- 폴리우레탄 계열의 단열재를 1액형 용기에 넣은 제품을 도포함
- 창틀 모든 부위에 작용 가능함
- 온도 및 습도에 따라서 경화속도에 차이 발생
- 1액형 우레탄 폼의 특성상 온도와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사용을 자제
물론 시공사는 같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하중을 지지하려는 목적의 우레탄폼은 압축강도가 훨씬 높은 특수 폼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중에 있는 모든 폼은 공간을 메우려는 목적의 폼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럼 관리자님 말씀은 저렇게 처리한게 일반적인건 아니다라는 말씀이신거죠?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요구를 해야 하나요?
철재 브라켓 또는 고임재를 이용하여 창의 무게를 적절히 받게 한 후에, 나머지 하중과 무관한 틈새만 폼으로 충진을 하는 것입니다.
아래 글의 중간쯤에 있는 영상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