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벽면 결로, 누수 구분 문의드립니다.

1 HyJi 7 518 04.14 02:21

 안녕하세요.

 

 벽면 이쪽에만 사진과 같은 흔적이 생겼습니다.

 

12월~1월 맨 위부분의 노란 흔적이 생겼고, 밑의 푸르스름(?)한 흔적은 3월 중에 생겼습니다.

 

혼선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느낌으로는 비, 눈이 많이 오거나 그다음날 생기진 않았던거 같고, 안방 화장실 환풍구를  장시간 동작시켰을 때마다 였던 것 같습니다.

(이전 질의글도 안방 화장실 스위치 결로였습니다)

 

해당 벽면 위치는 안방화장실>화장대>벽면 입니다.

 

결로인지 누수인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Comments

3 green건축 04.14 09:00
구석의 두 벽 중 어느 한쪽 벽이 외기에 직. 간접적으로 면했다면 결로일 확률이 높고, 두 벽 모두 외기에 면하지 않았다면 누수로 추정됩니다. 화장실의 PS(파이프 샤프트) 구간도 외기에 간접 면할 수 있습니다.

환풍기 작동과의 관련성 예측은 어렵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HyJi 04.14 11:27
답변 감사합니다.

사진 보는 기준 좌측 벽은 바깥과 직접 닿아있고, 우측 벽은 직접 닿아있진 않습니다.
(화장실>화장대 공간>우측벽 이렇게 되어있는데 화장대 가로 길이와 우측벽 가로 길이가 동일합니다)

저는 비, 눈 많이 온 날 생긴거 같진 않아서 결로로 추정하고 있었는데, 전날 인테리어 업자분이 눈으로 보시고 누수인거 같다고 하셔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여쭈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조치하는 것이 좋을까요?
M 관리자 04.14 11:45
"화장실>화장대 공간>우측벽" 이라고 적으신 부분은.. 도면없이 상상하기는 어려워 언급은 어렵고요.
사진의 왼쪽 벽이 외기와 직접 면하는 벽이라면 결로일 수 있습니다.

좌측벽이 외기와 만나면 당연히 단열재가 있고, 우측벽도 좌측벽에 붙어서는 얇은 단열재가 있습니다. 이 단열재가 잘못시공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것을 명확히 하려면 (혹은 누수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마감재로 사용된 석고보드의 일부라도 절개해서 그 안쪽의 상황을 보셔야 합니다.
1 HyJi 04.14 15:48
도면 첨부드립니다.

도면상으로도 말씀주신 사항과 동일하다면 좌측벽에 붙어서는 우측벽의 얇은 단열재가 잘못 시공되었을 수 있고, 마감재 일부를 절개해서 봐야겠군요.

번거로우시겠지만 확인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3 green건축 04.14 20:52
두 벽과 천장 슬래브가 접하는 부위로써 결로발생률이 높은 부위입니다.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결로방지 단열재 두께가 얇으며, 콘크리트에 매입 시공되기 때문에 거푸집에 부착 설치된 단열재가 철근 배근, 콘크리트 타설, 거푸집 해체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손상됐거나 바탕인 콘크리트에서 들떴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열재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도 결로가 발생할 수 있을 만큼 결로에 취약한 부위입니다.

색상이 변한 부위 도배지를 제거하면 곰팡이 흔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천장과 벽의 결로방지 단열재 두께를 증가시켜 해당 부위 단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만, 그렇게 되면 천장은 반자 속에 있으니까 문제가 없습니다만 벽은 마감면에 단차가 발생합니다. 저희 집은 아예 벽에 단차를 두었습니다.

편집한 사진 참고하십시오.

하자보증기간 이내의 공동주택이면 시공사 C/S팀에 하자보수를 요청하십시오.
3 green건축 04.14 20:58
사진상 '외단열'을 '외벽 단열'로 수정합니다.
수정이 안되는군요
M 관리자 04.17 11:23
위의 댓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해당 부위는 두께 10~20mm 내외의 얇은 단열재가 사용되는데, 시공 과정 중에 훼손되는 경우가 제법 많이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