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습기때문에 힘듭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바닥 습기가 사라지질 않아서 지푸라기라도 잡아 보려고 글을 써봅니다.. ㅠㅠ

20년 가까이 된 아파트에 작년 4월에 들어왔습니다. 1층입니다.

이 사진에서 좌우대칭만 다른데 어쨌든 그림상으로 보면 우측 하단의 방입니다.

베란다는 확장하지 않았습니다.

바닥재는 강화마루로 시공을 하였습니다.

여름에는 저 문제의 방을 중심으로 마루 틈새로 곰팡이가 생기더라고요.

인테리어 하면서 습기가 바닥에 좀 있었나보다. 겨울에 보일러틀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청소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서부터 마루 한곳에서 물이 비치기 시작하더니. 물을 많이 먹었는지 마루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터질정도처럼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12월에 작업했던 업체를 불러 바닥을 뜯어봤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닥을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사진입니다.

바닥이 얼룩덜룩하죠??. 마루를 뜯으면 물이 비치는데 곧 마르더군요. 그런데 저 얼룩은 안 없어집니다..

다음 사진은 바닥을 오픈한지 한달정도 된 최근 사진입니다.

바닥 얼룩이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ㅠㅠ

수도 누수 테스트 이상없음, 보일러 누수 테스트 이상없음, 외벽이라 결로 의심했지만 이상 없음, 화장실 방수 깨짐 이상없음, 외벽 크랙으로 인한 빗물 유입도 아니고

대체 원인을 알수가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보일러 누수 테스트 해준 분은 바닥 결로라고 하는데.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관리사무소를 통해서 보니 1층 아래는 지하공동구던데 지하에서 봤을때는 벽이 아무 이상 없이 말끔하더라고요..

이 업체, 저 업체 몇군데 불러보면 서로 말이 다 다르고... 그렇습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가로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방의 삿시가 외관으로는 멀떵한데 외풍이 엄청 심하더라고요.. (날이 추워지니 알았습니다.)

외풍이 아니라 마치 창을 열어 둔 것처럼 바람이 엄청 났었습니다. 그래서 사방으로 문풍지 작업을 해서 지금은 외풍이 거의 차단 된 상태입니다.

문풍지 작업을 11월 중순때인가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바닥을 밟으면 물이 비칠때, 혹시나하고 싱크대 하단에 있는 난방 밸브중에 그 방 밸브를 잠궜더니 물이 비치는게 사라지긴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