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모델링하면서 전열교환기를 설치했습니다 리모델링 할때 업자가 추천해서 설치했는데 소음이 좀 걱정이어서 소음은 없냐고 하니까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벽걸이 시계소리도 시끄러워서 치울정도로 예민하다니까 전여 문제 없다고해서 설치 했는데 소음이 크네요.... 다른 분들 글 올린거 보니까 기계소리가 크다고 하시는데 저희집은 디퓨저에서 나오는 소음이 정말커요...제일작은 모드 취침모드로 해도 30데시벨이 나옵니다...이거 진짜 잘때 못 틀고 잡니다 진짜 마음같아서는 전열교환기 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한게
1, 지금 제일 문제가 디퓨저(바람나오는곳)에서 소리가 너무커요 제일 작은 풍량 취침모드 30데시벨입니다 그데 이게 정상인가요? 다들 이정도 소음 나오나요?
2.화장질에도 디퓨저가 있길래 보니까 흡기입니다(바람빨아들이는) 근데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나면 습기가 가득한데 이거 문제 없나요? 그리고 화잘실에는 환풍국가 따로있는데도 설치를 했네요...
3.디퓨저를 업자가 침대 머리쪽으로 설치했습니다 이러면 낮잠을 자거나 잠잘때 바람이 얼굴로 나와서 잘수가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제일 작은 풍량으로도 얼굴로 바람이 쏟아집니다 원래 이렇게 설치하는 거라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다들 이렇게 얼굴로 바람나오게 설치 되어있나요?
4.설명서 보니까 평수에 따라서 기계 용량을 정하는건데 저희집은 30평 입니다 그런데 기계는 45평대로 들어가는 기계를 설치했네요... 이경우 만약 소음이 크게 나는게 평수에 맞지 않는 기계를 설치해서라면 교환이나 환불 가능한가요?(진짜 마음같아서는 빼버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더 큰 평수대로 들어가는 기계를 설치하려고 했습니다 자기가 일부러 더 좋은거 설치해준다고....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시 45평대로 들어가는 기계를 설치했네요... 말도 없었습니다 설명서 보고 알았어요...
그리고 분배기라고 하나요? 거기보면 숫자들이 있어 그걸로도 풍량을 조절할수 있는거 같은데 제일 작은 1~2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럴거면 왜 평수에 맞지않는 기계를 설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다들"이 어디까지의 범위인지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단독주택이라면.. 제대로 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나오므로, 그 정도의 소음이 발생된다는 것은 무언가 환기설계(기기선택을 포함하여) 설계가 잘못된 것입니다.
즉, 기기 자체의 소음이 KS 기준에 들어오는 제품인지, 소음기가 있는지, 분배기의 위치가 적절한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TAB(풍량조절시험)을 했는지 등등의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2.화장질에도 디퓨저가 있길래 보니까 흡기입니다(바람빨아들이는) 근데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나면 습기가 가득한데 이거 문제 없나요? 그리고 화잘실에는 환풍국가 따로있는데도 설치를 했네요...
▶ 화장실에서 발생되는 습기의 양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지겠지만, 환풍기를 같이 돌린다면.. 환풍기의 정압이 훨씬 강력하므로, 환기장치로 들어가는 습기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 역시 무언가 계산된 설계 였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기기 내부의 결로 확율이 다소 높아지는 것 외에) 문제를 일으킬 것 같지는 않습니다.
3.디퓨저를 업자가 침대 머리쪽으로 설치했습니다 이러면 낮잠을 자거나 잠잘때 바람이 얼굴로 나와서 잘수가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제일 작은 풍량으로도 얼굴로 바람이 쏟아집니다 원래 이렇게 설치하는 거라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다들 이렇게 얼굴로 바람나오게 설치 되어있나요?
▶ 이 것은 결정적으로 TAB 를 하지 않은 탓입니다. 즉, 각 디퓨저에서 나오는 풍량을 적절히 배분하여야 하는데, 이 것을 하지 않았거나, 눈대중으로 하다 보니, 특정 디퓨저 (특히 기기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디퓨저의) 풍량이 과다한 것 같습니다.
4. 기기에 평수라는 것은 없습니다. 거주자의 숫자와 공간의 크기, 그리고 덕트의 길이 등을 고려하여 기기의 풍량을 정하게 됩니다.
소음의 원인이 기기의 과다 용량과도 상관이 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개선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원인이 다양한 조합의 결과이기에....)
만약 강,중,약 모드 중에서 "중"으로 돌려도 바람의 세기나 소음이 거슬리는 범위를 훌쩍 넘어간다면 당연히 보완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비용을 모두 환기회사가 지불해야 한다거나, 건축주가 내야 한다거나 등의 판단을 저희가 할 수는 없습니다.
계약의 내용도 알지 못하며, 계약 이외에 구두로 오고간 협의 사항, 그리고, 비용지불 등등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이거는 기계 거리와는 상관없이 모든 방이 그렇습니다
하...ㅠㅠ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3. 그럼 분배기에서 부터 무언가 풍량이 맞지 않는 다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소음기를 달고도 개선이 안되면, 원래 계약했던 기종으로의 변경을 요청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원에게 tab을 한적이 없다고 하니까 그거는 원래 안하고 추가비용을 더 내야 해주는 거라고 합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 아니그럼 제대로 설치 됬는지 확인하려면 돈을 주고 확인해야하나요?
그리고 소음에 관해서 말 하니까 소음기 설치는 의미 없고 기계를 작은걸로 해야 소리가 확실히 작아 진다고 하는데 솔직히 디퓨저에서 나는 소리가 바람소리인데 기계를 바꿔도 디퓨저를 통해 계속 환기가 되는데 소리가 작아지거나 안나지는 않을거 같아요 ...만약에 기계를 작은걸로 바꿔도 소리가 게속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층간소음 인정 수준이 밤에는 38데시벨인데 저희집은 취침모드 제일 작은걸로 했을때 32~34,35 왔다갓다 합니다 핸드폰 어플로한거라 체감은 더 크게들리는데 조만간 기계를 구입하여 다시 측정해볼거지만 만약에 소음측정해서 수면에 지장이 되는 소음이 나오면 대처방법이 있나요? 지금도 밤에는 끄고 자는데 이러면 진짜 전열교환기 사용하는 의미가 없는거라....수백만원 주고 설치했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 수치가 기계를 계속켜놔도 변동이 없습니다 계속 1000이상에 머물러있어요 사람이 많은것도 아니고 음식을 해서도 아니고 근데 몇시간을 켜놔도 1000~1200사이를 유지하는데 이게 환기가되는게 맞나요? 그리고 기계를 작은걸로 바꾸면 지금도 저렇게 환기가 되는지도 모르게 이산화탄소 수치가 유지가 되는데 작은 기계로 바꾸면 이산화탄소 수치가 더 올라가지 않냐고 하니까 상관없다는 말만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사용하면 진짜 그냥 수백만원 버리는 거라 ...
1. TAB는 불행히도 우리나라 상황이 그렇습니다. 사실상 안하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추가금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구요.
TAB를 안하면 환기장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비용을 협의하시고 꼭 하셔야 합니다.
협회의 표준주택에서 TAB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2. 화장실의 급기구는 없애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디퓨저를 없앨 수는 없으므로 점검구 속에서 배관을 빼고 막는 것이 최선같습니다.
3. 풍량이 크므로 분배기에서 너무 배관을 좁게 열었기에 소음이 더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 것이 해결되었다고 해서 소음이 모두 해결된다고 예측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한번으로 끝날꺼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이 맘이 편하실 듯 싶습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적정 풍량의 제품 + TAB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5. 그리고 나서 소음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줄었는지를 보셔야 하며, 소음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TAB 전에 (공간이 있다면) 소음기를 추가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6. 이산화탄소 농도는 TAB를 하면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