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윗층 화장실 소음

1 모스 1 2,852 2019.11.30 22:59

1. 윗층 화장실 밑이 방인 다가구주택입니다.

2. 윗층 물소리뿐만 아니라 욕실 슬리퍼 소리가 전달됩니다.

 

[현상황]

a. 지금까지 진행상황은 천장마감 석고보드를 떼어내고 배관을 3미리 고무시트로 감고 25미리 보온재를 감싸서 우레탄폼까지 소재구주변을 중점으로 뿜칠까지 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강한 충격음은 줄었으나 여전히 물소리는 적나라게 들립니다.

b. 2p 석고보드로 마감하였으나(1p+차음판+1p) 효과가 없어 다시 석고보드를 떼어내고

아이소핑크로 상자를 짜서 소재구 주변을 기밀하게 막을 예정입니다.

c.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장위 슬라브로 전달되는 슬리퍼 소리등을 어떻게 차음할지

 방안이 없어 문의 드립니다.

 

{해결방안???}

첫째, 천장 콘크리트 슬라브에 어떤 차음재를 붙여야 슬리퍼소리등에 효과가 있을런지요?

둘째, 천장 마감재료로 석고보드 2p말고, 차음석고보드 혹은 목모보드 탄화코르크등 어떤 마감이 필요할런지요?

셋째, 슬라브 두께가 210미리이고 화장실은 변기주변까지는 난방엑셀파이프가 있습니다.

변기 주변에 엑셀파이프가 깔린 곳의 타일을 두드려보면 속이 비어있는 울리는 소리가 납니다.

이게 하자인지요? 아니면 엑셀이 깔린 곳은 원래 그런 퉁퉁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인지요?

 

감사합니다.

 

Comments

G 정광호 2019.12.01 10:22
석고보드에 차음판을 붙여 시공하였을 때 소음이 감소되지 않았다면 어딘가에 빈틈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소리는 공기의 진동입니다.
소음을 줄이는 것은 결국 공기의 진동을 막거나 흡수하는 방법입니다.
엄청 큰 바위를 망치로 후려쳐도 순간의 타격음만 생길 뿐 진동이 생기지 않듯이 고무시트를 배관에 감는 것은 약간의 중량을 늘려주는 방법입니다.
방음석고도 들어보시면 일반석고보다 굉장히 무겁습니다. 차음판도 굉장히 무겁구요.
공기의 진동을 무거운 판대기로  막아주는 겁니다. 글라스울이나 폴리에스터 흡음재, 계란판 모양 스펀지는 공기의 진동을 흡수하는 흡음재입니다.
아이소핑크 단열재는 차음재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히랴 북치듯이 소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먼저 빈틈이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소리의 다른 진원지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